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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농업기술센터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

“농산물의 경쟁력을 갖춰 농가 소득 증대에 총력”

“개방화 시대에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경쟁력이 있는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 기능을 강화하여 소득이 낮은 작목을 대체하는데 전력투구 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전동평 군수님의 잘사는 농촌·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정책과 사업 추진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 개발 육성에 전 직원들이 함께 뛰고 있습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영암은 벼 재배면적이 전국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산단지이며, 황토 땅에서 자라는 영암의 수박·멜론·토마토·무·배추 작물을 비롯하여 배·대봉감·무화과 등은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도 농산물 등락폭이 커서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배추 대체작목 멜론, 대만 수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무·배추 주산지이지만 농산물 가격 등락폭이 심해 대체작목으로 멜론을 선택했다. 당초 20ha 규모이었던 멜론은 최대 60ha 규모로 재배 면적도 늘었다. 이제 영암 멜론은 대만으로 수출하는 작목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정찬명 소장은 “대봉감이 800ha, 배는 460ha 규모로 과잉 생산되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작목 대체가 쉽지 않지만 대봉감과 배 작목을 체리, 미니사과 품목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작목은 다양화하면서 과잉생산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품목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 애플수박 8농가 육성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애플 수박을 보급했는데, 당도가 11~12브릭스 정도로 통당 4000~6000원으로 판매됐다. 소비자들은 기존 수박 크기보다 훨씬 작아 쓰레기 배출량도 적지만, 달고 아삭아삭 식감이 좋다고 평가했다. 
농가 만족도도 높아 올해 8농가 1ha 규모로 확대 보급한다. 농가들은 내년에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 지역 소득작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명 소장은 “애플수박은 1~2인 가구 시대에 적합한 소비 트렌드이다. 앞으로 5ha 규모로 성장 발전시켜 농가에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 신소득 작목으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 최고 무화과생산 위한 자체 연구사업 실시
“전국 무화과 재배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의 명성을 지켜 나가기 위해 영암군은 자체 무화과연구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업연구사 등 전문 인력 3명을 채용해 무화과 연구를 4년간 실시하고 있어요. 연구 성과 현장접목을 위해 전문연구동을 센터 내에 2,000㎡를 조성했습니다.”
정 소장은 “현재 연구하는 분야는 총채벌레 생태와 우수 품종 발굴에 역점을 두고 연구 하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바로 농업인에게 기술이 보급될 계획이다. 무화과 주산지답게 다른 지역보다 탁월한 맛과 향, 저장성을 가진 무화과를 육성하여 농가 소득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소장은 “무화과 재배 단지이다 보니 매년 많은 전정목이 쏟아진다. 버섯 배지용으로 전정목 활용 방안을 연구 중에 있다. 폐전정목 처리도 해결하고 소득사업으로 연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찬명 소장은 “지금의 농업은 1차 먹거리 생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등 6차산업을 통해 치유농업 콘텐츠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농업의 가치를 제공하여 소비자를 만족시킬 때 영암 농산물의 경쟁력은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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