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8월 17일,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 나주호 및 무안군 소재 밭작물 가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이개호 장관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최근 농업용수 부족이 발생하고 있는 나주호 농업용수 공급대책 현황을 보고 받고, 나주호 저수율이 22%까지 떨어져 있지만, 하류지역에 있는 보조저수지 121개소와 간이양수장 38개소 등을 잘 활용하면 이번 농업용수 부족을 충분히 매울 수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재해는 발생 이후 조치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