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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2기작 유색감자 ‘홍지슬’ 품종보호출원

2019년부터 농가 실증시험 거쳐 보급



‘홍지슬’은 2011년 ‘제서’, 2014년 ‘탐나’에 이은 4년 만에 개발한 3번째 제주형 감자품종이다. 

 ‘홍지슬’은 휴면기간이 50~60일로 제주에서 1년에 2번 재배가 가능하며 기형서 등 생리장해 발생이 적고 더뎅이병에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괴경 모양이 둥근형이고 표피가 매끄러우며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감자 품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9월 28일 국립종자원에 국내 최초 개발한 2기작 재배가 가능한 유색감자 ‘홍지슬’을 품종보호출원 했다.
 2019년 가을부터 감자 주산지 동·서부지역에서 농가 실증재배와 평가회를 거쳐 우수성을 농가에 홍보하고 씨감자 생산체계를 갖춰 2022년부터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품종보호출원 품종인 ‘홍지슬’은 2년간 국립종자원 재배시험을 거쳐 안정성과 균일성이 인정되면 품종보호등록이 확정되고 이후 원하는 종자업체에 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를 통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일반 식용 감자 개발에 이은 기능성 컬러감자 개발로 농가 재배품종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전하면서 “월동채소 재배 분산 효과와 함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제주감자 제2 전성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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