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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협, 전국에서 농기계 무상점검 실시

영농비 경감 농약가격도 인하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겨우내 묵혀 두었던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41일부터 20일간 전국의 농협 농기계센터(584개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농촌의 고령화로 농기계 사용이 필수적인 가운데 농업인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농기계 사용을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농협은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무상수리와 함께 관련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도서지역 및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순회수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상점검 기간 중에는 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농기계를 대상으로 브레이크, 유압 등 22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이 실시된다.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리비를 제외한 부품 값만 부담하면 되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적기에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260(146억원)의 수리 전용차량을 일선 농기계센터에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이러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사람이 병원에 가듯이 농업인들에게 손발이나 다름 없는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빠른 시일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농협은 무상점검 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발생 시 긴급수리반을 운영하는 등 농업인들이 농기계 이용에 불편 없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41일부터 자체 농약 브랜드인 아리농약의 공급가격을 약 7.6% 인하할 예정이다. 아리농약은 농협중앙회가 직접 원제를 수입하여 위탁가공한 후, 농협 자체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하는 상품이다. 농협은 아리농약 공급가격 인하를 통해 농약 가격안정을 선도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통가격 견제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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