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 농산물도매분사는 29일~30일 양일간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임직원과 산지농협 판매책임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대외마케팅 우수농협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외부 유통업체 농산물 공급 6천억원’ 달성을 다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품목)농협, 연합사업단,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다양한 농협의 판매책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농산물 마케팅 우수사례 공유 ▲2016년도 대외마케팅 사업방향 및 추진계획 발표 ▲농산물 마케팅관련 외부인사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농협은 올해 외부 유통업체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중점 추진계획으로 ▲대형유통업체 공급 점유비 확대 ▲신규거래처 개척 및 新유통채널 마케팅 강화 ▲대외마케팅사업 상생협력 시너지 제고 ▲온라인몰 마케팅 강화 ▲GAP 농산물 공급산지 구축을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 등을 설정했다.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 “농협 경제사업활성화의 핵심은 농산물판매 확대”라면서, “앞으로 대외마케팅사업을 통해 농산물 판로개척 및 공급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 실익제고 및 소비자 편의 증진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대외마케팅사업은 산지농협의 농산물을 이마트, 롯데마트 등 외부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산지농협의 농산물 취급량 확대, APC 가동률 제고, 외부 유통업체와의 협력관계 강화 등 판매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판촉 활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매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성장률 둔화, 소비시장 침체, 유통업체간 경쟁 심화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22%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