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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주 aT 화훼사업센터장 “지하철 꽃 전시, 시민과 함께해 행복해요”

“꽃 소비 확대와 농업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


북적거리는 지하철에서 꽃 향기는 마냥 기분 좋게 만들거나 지친 몸에 좋은 기운을 선사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에서 개최한 ‘잘 피고 오래가는 국화·백합 콘테스트’는 마치 꽃 전시회처럼 도시민들에게 ‘와우~아름답다’, ‘향기롭다’는 감동을 줬다. 특히 지하철이라는 답답한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여유롭고 향기롭게 만드는 꽃 전시회 같은 공간이 아주 신선했다. 
매헌역에서 백합과 국화꽃을 만난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꽃 전시회를 볼 수 있다니 깜짝 놀랐어요.”, “꽃은 향기도 좋지만, 꽃을 보니까 기분이 좋아요.”, “지하철에서도 꽃 전시회를 하나요? 너무 예뻐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aT 화훼공판장에서 개최하던 콘테스트를 유동 인구가 많은 신분당선 역사 내로 장소를 옮긴 것은 aT화훼공판장센터 이문주 센터장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문주 센터장은 시민과 함께 즐기고 느끼는 콘테스트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하철에서 꽃 콘테스트를 개최하기까지 다각도로 노력했다. 그리고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매헌역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의 바쁜 출퇴근길에 국화와 백합 향기를 전시하여 꽃 콘테스트를 보는 시민들은 ‘행복하다’는 감성을 느꼈다.

이문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잘 피고 오래가는 국화·백합 콘테스트’는 지난해까지 화훼공판장 내 회의실 공간에서 꽃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올해는 꽃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콘테스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매현역에서 개최하게 됐다. 많은 시민들이 꽃 향기를 맡아보고, 꽃 사진을 촬영하면서 너무 좋아하니까, 지하철에서 콘테스트를 개최한 것에 저희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문주 센터장은 “콘테스트 중인 백합과 국화꽃들이 아주 싱싱하잖아요. 도시민들이 즐기고 느끼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우리 꽃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일상 속 꽃 생활을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콘테스트가 끝나는 9일에는 전시된 싱싱한 꽃만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새로운 꽃도 나눠줘서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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