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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협 대외마케팅사업, 올해 농산물 공급실적 6천억원 달성

소매유통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전년대비 11.9% 성장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대외마케팅사업을 통한 외부 유통업체 농산물 공급실적이 16일 기준으로 6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협 대외마케팅사업은 국산 농산물 판매처를 대형유통업체, 식재료업체, 홈쇼핑, 편의점 등 각종 업태로 넓혀 나가며,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제전망 악화 및 대형마트 점포 수 정체 등 소매유통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4.2% 성장에 이어 올해도 10%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안종섭 농산물판매부장은 폭염·태풍 등 자연재해와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인해 농산물 유통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 대외마케팅사업이 크게 성장한 요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대형 유통업체와 식재료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여 공급액을 확대했다. 딸기, 참외 등 과일 공급을 늘리고 신규 거래처를 개척했으며, 식재료업체의 경우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면서 전년대비 3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둘째, 유통 新 성장채널에 신규 공급을 추진했다. 홈쇼핑업체에 감귤, 오미자당절임, 매실 등의 상품을 개발·공급했으며, 편의점에도 고구마, 사과 등 농산물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과일간식 공급사업에 참여하여 경기도, 충청남도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농협 대외마케팅사업은 지난해 최초로 6천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40일 앞당겨 6천억원을 달성하면서, 2018년 말 기준 7천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지금 이 시간에도 대외마케팅 마케터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2020년 대외마케팅사업 1조원을 달성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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