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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마늘 유전자 분석 연구

단영마늘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 확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도에서 토종 마늘 유전자원을 개량하여 육성한‘단영마늘’품종을 보호하기 위한 유전자 연구에 나섰다.

 단영마늘은 전남농기원에서 만든 품종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주아를 씨마늘로 활용할 수 있어 산업적 가치가 높아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남(신안, 고흥, 강진, 무안 등) 10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앞으로 500ha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그러나 마늘은 주아 또는 인편 등 영양체로 유통되어 해외유출 혹은 국내로 역수입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국내 우수품종과 토종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법을 마련하는 연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연구 결과는 활용도가 높지 않으나 이번에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유전자 연구는 마늘의 전체 전사체 유전자 염기서열(transcriptome)을 분석하여 품종마다의 특이적 유전자와 토종 유전자원의 유용 유전자 또는 산업적 가치가 높은 후보 유전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찾아낸 유전자는 DNA염기서열을 확보하여 ‘단영마늘’과 토종 마늘 등 을 과학적인 보호 수단으로써 활용뿐만 아니라 마늘 분자육종을 위한 토대를 구축 할 수 있게 되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준 연구사는“우리나라 마늘 자원마다의 특이적인 유전자를 찾아 더욱 효율적인 연구를 통해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산 품종육성과 보호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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