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강생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야초재배 선도농업인 육성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청정 자연환경과 연계한 산야초 산업발전을 위해 산야초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추진한 산야초 선도농업인 육성과정은 오는 2020년까지 3년 차로 추진되는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임야면적이 많은 청양군에서 산야초 산업을 통한 부자농촌만들기를 이끌어 갈 산야초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진행한 교육이다.
산야초 재배기술, 농산물 유통구조의 이해 및 마케팅 홍보, 산야초 가공, 농업경영 등 농업 전반에 걸쳐 29주차의 심도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목요일 집합교육 25회, 현장교육 4회로 진행했다. 또 지역특화작목 및 지역에 도입 가능한 고부가가치의 약초 및 산채를 소개해 새로운 작목 재배에 열정이 있는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하고 성공적인 산야초 재배를 위한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제3기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잔대, 가시 없는 음나무(엄나무), 작약 등 기능성 산야초 재배단지를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고, 내년에도 산야초재배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청양군의 신 소득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