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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라온’,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

대전컨벤션센터, 안철근 박사 국무총리상 수상
경남농업기술원, 농업경쟁력 제고 품종개발에 앞장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제14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미니파프리카 ‘라온’품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기관 위상을 높였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안철근 박사가 미니 파프리카 품종으로 고가의 수입종자를 100% 대체 가능한 국내 최초 육성 미니 파프리카 품종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라온’ 품종은 기존 수입품종의 수량이나 식감 등 단점을 개선했다. 국내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재배가 쉽고 소비자 기호도가 높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품종이다.

‘라온파프리카’는 2013년부터 시작된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당시 국내 미니파프리카 재배면적은 10ha정도였고, 그 중에 70%인 7ha가 라온파프리카로 대체됐다.

 특히 올해 2월에는 멕시코에 2만 불 종자를 수출하기도 하여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품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희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경남의 우수한 종자가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아 세계로 뻗어나가고, 우리 도의 농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요 과채류 품종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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