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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품목별연구회

강소농 오호영 대표 G마크 인증 목이버섯 생산

“80평에서 1억 원 매출, 농업은 열정과 노력만큼 보답하죠”

창농 3년째인 오호영 대표는 몸과 마음은 다른 분야보다 훨씬 많이 부담스럽지만, 열정과 노력으로도 충분히 보답해 주는 것이 농업이라고 말하는 주인공이다. 
더 탄탄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농업인의 열정과 노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오홍영 대표는 지난해 무농약 인증을 받았고, 올해 G 마크 인증도 획득했다. 최근 오호영 대표는 절임용 목이버섯 재배기술을 특허청에 출원 중이다. 용인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80평 임대농에서 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오호영 대표의 ‘뛰면 길이 보인다’는 위대한 여정을 취재노트했다.

목이버섯 전문 농장
오호영 대표는 지난 2015년 흰목이버섯(은이버섯)의 매력적인 모습에 관심 있었는데 판로가 어렵다는 조언을 받고 흑목이버섯을 선택했다고 한다. 물론 목이버섯 재배는 고비용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었다. 따라서 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합숙 교육뿐 아니라 주말 교육 등 일 년 동안 500 시간을 몰입했다. 4개월 동안은 직장 생활과 병행하면서 귀농을 준비했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더 이상 귀농을 미루면 목이버섯 농사를 시작하지 못할 것 같아 2016년 1월 기흥구 보정동 지역에서 80평의 목이버섯 전문 농장을 열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걷다
오호영 대표는 혼자 하는 것보다 농업기술센터와 함께했기 때문에 장단점을 분별하고 집중했다. 지금은 서울상생상회, 붐붐마켓 등으로 국화 목이버섯피클 상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오호영 대표는 “연고도 없는 지역에서 농사지을 땅도 없이 임대농 80평 온실에서 1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뛰면 길이 보인다. 그게 농업이니까 가능하다. 다른 분야보다 몸과 마음은 훨씬 피곤하지만 열정과 노력하면 충분히 보답해 주는 것이 농업이다. 절벽도 있지만, 성과가 눈에 보일 때 보람도 느낀다”고 미소를 지었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80평에서 1억 원 매출 올리는 오호영 대표의 목이버섯 농사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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