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8일 2018 작품국화 재배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국화교실은 국화 재배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작품국화 재배기술 습득과 군민 행사참여를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총 14회 과정으로 실시했다.
특히 분재 전문가(이순영 전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를 교육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거제, 익산 등 선진 사례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등 참여자들에게 국화 재배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한편 관람객 52만여 명이 다녀간 화순 국화향연에서 교육생들은 교육 과제인 국화 분재 57점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 홍보 도우미를 자처하는 등 주민 참여형 축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인 국화심기 체험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국화 심는 방법, 식재 후 재배 관리 등 교육과 함께 체험장을 운영하여, 1일 평균 150여명의 관람객들이 체험에 참여하는 등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교실의 재배 기술이 해가 거듭할수록 축적 되고 있고, 축제 참여도와 기여도가 높아지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양질의 축제를 만들어, 더 높은 수준의 작품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신규 교육생을 모집하여 3월 중순부터 '2019 작품국화 재배 교실'을 운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