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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서울 설 차례상차림 비용 지난해보다 '대형마트' 2.4% 상승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설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결과 발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서울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76곳을 대상으로 2019년 설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주요 제수용품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78,064원으로 대형마트 구매비용 224,066원보다 20.5%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3.2% 상승, 대형마트는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봄 냉해와 여름 폭염 피해로 인하여 작황이 좋지 않았던 사과, 배가 지난해 대비 상승폭이 컸으며, 근래 지속적인 어획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오징어도 여전히 강세가 이어졌다. 기타 품목에서는 부세(수입)와 두부(부침용)의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다. 
반면 지난해 제주, 전남 지역의 이상 한파로 가격이 높았던 무, 배추의 경우는 올해 작황이 좋아지면서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하였다. 또한 소고기, 돼지고기도 지난해 대비 낮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설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 전망(가락시장 기준)으로 사과, 배는 지난해 봄철 냉해 및 여름 폭염 피해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전반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특히, 대과 등 좋은 상품의 비중이 낮아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대과 위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품질 및 크기에 따른 시세 편차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와 무는 겨울철 기상 호조로 물량이 대폭 늘면서 지난해 대비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 정부에서 수매 및 산지 폐기 등 수급안정대책을 수립·시행중에 있지만 최근 소비 부진과 맞물리면서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세 수입산의 경우 지난해 대비 물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세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명태포 수입산도 설 명절이 다가올수록 다소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은 있으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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