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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임실군, 전북도와 손잡고 사회적 농업 육성 박차

임실군, 선거웰빙푸드 사회적 기업 전국 우수모델로 주목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 현장방문, 적극 지원 약속

임실군이 전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체체를 이뤄 ‘임실군표 사회적 농업’을 전국적인 모델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사회적 농업을 실천,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운암면 선거마을 선거웰빙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박 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 국장은 선거웰빙푸드 영농조합법인의 박미 대표의 설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도와 군이 협력하여 사회적 농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 농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역사회의 장애인, 고령자, 복지아동 등의 취약계층에게 농업활동을 통해 맞춤형 교육, 돌봄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자활과 고용을 유도하여 사회적 약자들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이다.

 선거웰빙푸드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도 사회적농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전국 9개소 중 한 곳으로, ‘한국형 사회적 농업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이 법인은 작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원받아 마을의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및 심리상담, 직업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자활을 돕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함께 야생화 꽃차, 보존화(프리저브드 플라워) 제작 및 판매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최 국장은 박미 대표의 설명을 경청하고, 선거웰빙푸드의 활동상을 호평하면서“전라북도가 임실군의 우수사례를 타 지역으로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사회적 농업과 연계하여 사회적 약자의 자립 및 사회적응을 위한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가칭 돌봄마을)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와 임실군이 적극 협력하여 우리 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임실군은 선거웰빙푸드의 사회적농업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이 단순 농산물 생산에서 6차산업화로 진화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람중심의 농업으로 거듭나는 모델로 적극 육성해 나가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람 중심의 사회적 농업을 적극 지원하여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임실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전라북도와 적극 협력하여 사회적 농업과 연계된 사업을 유치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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