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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딸기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기술 현장간담회

장성 투베리 농원 딸기 관계자 100여명 참석
빅데이터 활용 기술 공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장성 투베리 농원에서 딸기 생산성 향상 기술 발전방안 현장간담회를 농촌진흥청과 함께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유두석 장성군수, 딸기 재배 농업인, 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경·양액 관리 및 스마트팜 발전 기술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회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영상 메시지 축사에서 “딸기 생산액이 지난 10년간 2배로 증가했으며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농업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딸기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하여 스마트팜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수집분석·연구에 감사드리며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현장간담회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을 통해 생육단계별 작물의 최적 환경을 밝혀 시설채소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추후에는 자동화, 로봇을 추가한 한국형 스마트팜을 완성하여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 빅데이터팀과 공동으로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딸기, 토마토 등 4개 작목 55농가를 대상으로 환경 및 생육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로 토마토 생육단계별로 적합한 온도, 습도 및 양액관리로 재배 할 경우 10a(990㎡)당 평균 수량을 일반 재배 농가보다 최대 104%까지 증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시설채소 생육환경 등 다양한 농가단위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으로 4차산업에 걸맞는 최첨단 농업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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