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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정지ㆍ전정 기술과 순솎기

정지·전정 1∼2년생

1~2년생의 비파 나무의 정지·전정기술은 묘목 식재 시 접목 부위에서 30cm 높이에서 절단한다. 심은 후 1~2년 동안 원칙적으로 전정하지 않는다. 또 접목부위에 발생한 신초는 주간을 쇠약하게 하므로 발생 초기 제거해야 한다. 

매년 주간으로부터 3~4개의 주지를 확보(1단 주지군)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지 발생 각도가 좁은 경우는 초기에 유인해서 활용한다. 3개 주지는 120도 방향이 되게 배치하고 이들 주지는 상호 균형 있게 생장시켜야 한다. 지주를 세우고 주지를 유인해서 수형 골격을 형성한다. 

정지·전정 3∼5년생
주지, 부주지, 측지 구성을 위해 적심, 정지ㆍ전정과 유인을 병행한다. 변칙주간형은 매년 3~4본 주지를 이용 7~8년간 7단 주지군을 형성한 다음 주간을 절단한다. 또 2단 배상형은 매년 3~4본 주지를 이용하고, 1·2·3단 주지군을 형성한 다음 주간을 절단한다. 이후 1, 2단 주지군이 형성되는 대로 3단 주지군도 제거한다.
1단 배상형은 3~4개 주지로 1단 주지군을 형성한 다음 3년째부터 주간이 생장하지 않도록 유인 또는 절단한다. 또 주지에 부주지, 측지를 연차적으로 배치해서 수관을 형성한다.

순솎기(적아)
순 솎기라는 무엇인가? 비파에서는 가지 선단에 새순이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하는데 새순이 굳어지기 전에 어린 순을 일부 또는 전부를 발생기부에서 전정가위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순 솎기를 하는 이유는 순 솎기를 하지 않고 방임하면 가지 수가 지나치게 많아져 수세저하, 착화불량 및 과실품질 저하의 우려가 있다. 순 솎기는 수세안정과 과실품질을 향상 시키는데 있다.

순 솎기 방법은 가지 정단부에 동시 발생하는 여러 개의 신초(보통 중심신초와 부초 포함 4~5개 발생) 중 수세에 따라 2~3개를 남기고 나머지 순은 모두 솎아 준다. 

순 솎기는 중심신초에 착과한 과실이 부초에 착과한 과실보다 과실품질이 우수하므로 가능한 중심신초는 모두 남기고 부초 위주로 솎아준다.

새순이 나서 2~3cm 될 때에 솎아주면 좋지만, 새순이 지나치게 신장하면 상처부위에 궤양병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팜&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비파나무의 나무솎기(간벌)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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