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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솎기(적과)의 목적
착색, 크기, 맛 등과 같은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해거리 방지한다. 또 과다결실로 인한 수세의 쇠약을 막아 수관의 확대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적과의 명칭
적뢰: 꽃봉오리 시기에 솎는 것
적화: 개화기 때 꽃을 솎아 주는 것 
적과: 과실이 달렸을 때 과실을 솎아주는 것 
적방: 꽃송이(화방)나 과실송이(과방) 전체를 솎아 제거하는 것

화방솎기(적방)
비파는 꽃눈이 달리기 쉽고 화방수가 가짓수에 비해 많다. 솎는 시기는 10월 중하순에 중심지에 착화된 화방 위주로 남긴다. 화방을 솎는 정도는 잎수, 수세, 착방수, 동해 등을 고려하여 솎아야 한다. 또 1개 과실 생산에 필요한 잎수는 15~25매이며, 1과실당 2~2.5본의 신초 확보가 바람직하다.
가짓수의 절반이상 남겨야 하지만, 동해 발생지역은 보다 많이 남기고 부초도 남긴다. 강한 결과지의 큰 화방을 남겨 두면 개화기도 빠르고 대과를 생산한다. 수관 내부 쪽이 안전 착과에 유리하다. 솎는 시기가 빠르고 적과량이 많을수록 과실비대에 효과적이다.

꽃봉우리 솎기(적뢰), 꽃 솎기(적화)
소과종(무목)은 화방 상층과 기부의 소화경을 각각 30% 절단하고, 중간부위는 3~4개 남긴다. 
또 대과종(전중 등)은 화방 상부 소화경 70%를 제거하고 하부에 충실한 것  2개를 남긴다.

적과 시기와 방법
적과 시기는 3월 하순~4월 하순이며, 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시설재배는 1~2개월 정도 빠르다. 과실에 동해 피해가 없으면 가능한 빨리 솎아낸다. 또 적과는 어린과실이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시기에 실시한다. 

적과 방법은 소과 품종(무목)인 경우 과방당 3~5과 남긴다. 중과 품종(미황)은 과방당 3~4과를 남긴다. 물론 수세와 착과 정도에 따라 1~5과 정도 남긴다. 

또 대과 품종(진왕, 전중, 대방)은 과방당 1~3과를 남긴다. 엽과비 기준은 잎 20~25개 당 1과를 남긴다. 어린 과실색이 진한 녹색을 띠고 모양이 원형이거나 정상적인 것을 남긴다. 대과종은 가능한 아래쪽 정상과를 남긴다. 또 중소과종은 중간부위 또는 상단부위의 정상적인 과실을 남긴다. 
특히 기형과, 병해충과, 소과 등을 적과 가위로 잘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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