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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핵과류 자두곰보병 조사

이달 28일까지 핵과류 재배 190 농가(77ha) 대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자두곰보병 예방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핵과류 재배 190 농가 (77ha)에 대한 예찰과 발생 조사를 진행한다. 

기술센터는 자두곰보병을 전염시키는 매개곤충(진딧물 등) 방제를 철저히 하고 전정 시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관련 농가에게 교육과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자두곰보병(PPV, PlumPoxVirus)은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으로 벚나무 속 식물인 복숭아와 살구, 자두, 매실나무 등에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에 모자이크 또는 원형반점이 나타나며 과실은 모양이 불균일하게 기형으로 되어 수확량이 70~100%까지 감소된다. 

자두곰보병 감염이 확인되면 확산 방지를 위해 뿌리째 뽑아 땅속에 묻어야 하고 최소 3년 동안 핵과류 재배가 불가능해 농가소득에 큰 손실을 초래한다. 

이 병은 바이러스병으로 치료제가 없어 치명적이다. 따라서 무병 접목묘 사용과 잡초제거 등 청결한 과원 관리, 진딧물 방제, 그리고 전정에 사용한 가위와 톱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핵과류 재배 농가는 자두곰보병 의심증상이 보이면 자원개발과 과수팀 또는 지역농업인상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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