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저장성 연장하는 방법
무는 연간 1,012천톤(’16) 생산되는 주요 기간채소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가격이 높지 않아 그동안 선도유지를 위한 노력이 매우 부족하여 저장 중에 부패 등의 손실이 높게 발생하고 있는 품목이다. 따라서 무의 저장성 연장을 위한 선도유지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세척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무 저장 및 세척에 대한 수확후 관리 기술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1) 수확 가) 수확 방법 무 수확은 동절기인 경우 수확시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여름철인 경우 온도가 낮은 이른 아침에 수확하도록 한다. 젖은 흙이 무 표면에 묻은 채로 저장하지 않도록 무 표면 흙을 말려 저장하는 것이 좋다. 수확할 때에는 무 표피의 손상과 부패 촉진을 방지하기 위해 청결한 장갑을 착용하여 작업하며, 물리적인 충격이 적도록 한다. 그리고 수확 시 무청을 절단할 때 너무 바싹 자르면 자른 부위에 미생물 오염이 많아 부패 진행이 빨라지므로 주의하고, 수확 한 다음에 무는 서늘한 곳 또는 저온으로 빨리 옮겨주어 예냉을 한다. 나) 주의사항 수확 당시 무에 흙이 묻어 있는데 특히 비가오거나 여름철 이른 아침에 수확하여 이슬이 많이 묻은 상태이면 흙에 수분함량이 높아 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