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주관 ‘2023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 대회’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서울 aT센터서 열린 ‘2023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 대회’에서 지방농촌진흥기관 가운데 전국 1위의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등 11개 지표에 대한 농촌지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최우수기관 1개소, 우수기관 2개소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의 하나로 디지털 기반의 농업인 맞춤형 정보제공, 기술보급 확산 지원단 구성·운영, 현장애로 해소 개발 신기술 현장 확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업재해대응, 농촌자원 활성화 등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실적을 달성했다. 전남기술원은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기관상’ 수상과 함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 경진대회 ‘대상’,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업무 추진평가 7개 분야에서 3관왕에 오르는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농업연구분야에서 신품종 육성, 국내·외 특허, 실용신안 출원 등 현장 파급력 높은 우수성과를 도출해 전남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했다는 평가를
순창군이 복흥과 쌍치 지역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을 앞두고 있다. 농민들은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업 경영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순창군은 최근 복흥면 답동리 일대에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지난 11월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 준비를 마쳤고 최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쌍치·복흥면 농업인들은 인근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기계 임대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거리 이동에 따른 경제적인 비용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18억 5,000만원을 투입해 권역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복흥·쌍치 임대사업소는 대지면적 6,128㎡, 창고면적 60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며, 특히 임대 농업기계 이용도가 높은 농업용 굴삭기, 퇴비살포기, 관리기 선호도가 높은 장비를 구입·비치해 많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파종, 정식, 수확 작업에 대한 인력 의존율이 높은 밭 경작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밭 농업 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업인이 언제
사과 다축형 재배, 기계화 전정, 이상기후 대응 냉해 방지기술 확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사과 다축형 재배 및 냉해 방지 기술에 대한 해외전문가 교육을 추진해 참가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사과 주산지인 거창과 밀양에서 열렸으며 3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사과 다축 재배는 하나의 대목에 두 개 이상의 원줄기를 수직으로 배치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생산성이 높고 전정·적과·수확 등 농작업이 편리하고 생산성은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강사는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도리고니(Alberto Dorigoni)’씨로, 그는 사과 다축형 재배와 윈도우 기계전정 창시자이자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20ha 사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사과재배 컨설팅을 하는 전문가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에서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과 전정 방법, 기계를 활용한 전정과 적화, 이상기후에 따른 냉해방지기술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유시영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봄철 냉해와 병해충 등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번 교육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도 농촌 지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진청은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농촌진흥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1개 지표에 대한 농촌 지도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수요에 따른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스마트팜 현장 적용 기술을 중점 보급하며 대전농업의 스마트팜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도시민에게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교육 정보 제공하는 등 스마트시대에 온택트 소통을 강화하고 농촌지도사업을 널리 홍보했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첨단 미래농업을 육성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지태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통한 융복합 농업기술을 발전시켜 대전 농업인의 소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담당할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에게 연초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 농정시책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이번 전문강사 교육은 시군 농촌진흥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마친 공무원은 영농현장 현안문제 해결 역량을 갖추고 고소득 농작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술보급 확산에 나서게 된다. 이번 교육은 공익직불제를 통한 농가 소득 창출, 해외 기관 마케팅 및 기술개발 추진 사례 등의 공통 교육과 식량작물, 채소·스마트농업, 과수·특작, 축산·미생물, 자원경영 등 5개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식량작물 과정은 밀·콩과 가루쌀 재배기술 △채소·스마트농업 과정은 병해충 진단과 방제기술 △축산·미생물 과정은 축산악취 저감 및 미생물 활용법 △자원경영 과정은 치유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 교육 등 토론 위주로 진행해 반응이 좋았다. 전남농기원은 이번 전문강사 교육을 비롯 2024년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이 지난 29일,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청북도본부에서 주관하는 제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청년 및 학생 4-H 회원, 본부, 지도자 등 200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은 영농기술개발 부문 8점과 우수활동4-H회 4점으로 올해 가장 헌신하며 성과를 일구어낸 4-H회원을 선발해 상을 수여했다. 남완동 회장은 지난해부터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음성군에서 연면적 2만3331㎡ 규모의 초고밀식 사과 농법으로 과원을 조성한 농업인이다. 한편 맹동면에 위치한 동성중학교는 교정에 텃밭을 만들어 다양한 과채류, 초화류를 심고 관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학교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활동 4-H회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은 “음성군에서 처음으로 충청북도4-H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크나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음성군4-H 단체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농촌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대표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연합회장 장계숙)와 함께 ‘농업·농촌 탄소중립 마을 가꾸기 운동’을 최근 추진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및 23일 총 2회 진행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이뤄졌다.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등 173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 △탄소중립 결의 대회 △탄소중립 교육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등으로 추진됐다. 이날 강 시장은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와 함께 관내 나리농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공유를 위한 농업폐기물 수거를 하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교육에서는 ‘슬기로운 탄소중립(농촌 편)’을 주제로 한 이성엽 탄소중립연구소 사무국장의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생활개선회는 하반기 과제교육의 하나로 버려지는 가죽을 새로운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가죽가방 만들기’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계숙 연합회장은 “탄소중립의 이해와 더불어 농업·농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알리는 것이
롯데마트와 전량 판매 계약 체결… 식미·외관 우수 품종 증명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22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장(송악읍 석포리)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농협조합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찬진미’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 ‘당찬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지역맞춤형 벼 품종개발 협약을 통해 개발된 당진 특화쌀이다. 밥맛이 우수한 해나루쌀 원료곡인 삼광 품종급의 최고 품질쌀이다. 시는 당찬진미의 상품화를 위해 올해 송악 고대리에 20헥타르에 달하는 당진 특화쌀 품종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이날 평가회는 당진 특화쌀 품종 재배 시범단지 사업 평가와 ‘당찬진미’ 시식, 당진시 맞춤 쌀산업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수렴으로 이뤄졌다. 특히 ‘당찬진미’는 올해 롯데마트와 전량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식미와 외관 등이 우수한 품종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의 특색이 담긴 ‘당찬진미’를 확대 보급해 당진형 명품쌀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략적 상품화를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