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통음식연구회원 21명… 23~24일 경북 안동시 일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이 경남전통음식연구회 역량강화와 전통 식문화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경남전통식문화 리더 역량강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은 경남전통음식연구회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식문화 분야 우수사업장 견학 및 운영사례를 듣고 경남 전통 식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회원들은 500년의 전통을 이어온 안동소주 사업장인 명인안동소주의 양조장을 견학하고,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조선전기 음식 조리서 ‘수운잡방’에 기록된 음식을 재현한 수운잡방음식연구원의 운영사례를 듣고 원형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2일차인 24일은 경남전통음식연구회 활동 점검 및 전통 식문화 활성화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식재료와 식문화를 연계한 농촌형 외식사업장인 농가맛집 안동화련을 방문해 농가맛집 운영사례를 듣고 경남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미화 경남전통음식연구회장은 “현장교육을 계기로 우수 사업장의 운영사례와 체험프로그램을 알수 있었다”며 “지역의 향토음식 전승
정경모 보성싱싱농원 대표 “즐거운 농촌 만들기 위해 노력” 보성군은 최근 보성싱싱농원(대표 정경모)이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3년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보성싱싱농원(대표 정경모)’은 농산물 재배와 이를 활용한 식품 제조가공업, 농촌 체험 서비스 등 6차 산업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방문객에게 방울토마토, 키위, 딸기 등 작물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등 농촌의 수많은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농촌 융복합 성공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상품 생산·판매 경영체를 대상으로 도 단위 추천 및 심사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에 통과한 전국 6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발표심사가 이뤄졌다. 발표심사는 지역자원 활용도, 참신성, 사업성과, 지역사회 파급력, 확대·발전 가능성 등 4개 평가항목으로 실시했는데, 메타버스 이용자 투표(20%), 발표심사 결과(80%)를 반영 후 최종 선정한 것이다. 정경모 보성싱싱농원 대표는 “새로운 생각과 젊은 감각으로 즐거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비자에게 농업, 그리고 농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보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와 함께 20~30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청년농업인 50명이 생산한 농산물·가공품을 선보이는 임시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0~22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에 있는 임시매장 전용공간 1층(세퍼레이츠,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53)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제50회 한국4-에이치(H) 중앙경진대회(11.1.~11.3.)’ 기념 엽서와 네잎클로버가 새겨진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현장에 전시된 물품 가운데 방문객 평가와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를 거쳐 우수농산물 및 가공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이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과 한국4-에이치(H)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나상수 팀장은 “이번 행사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청년농업인 활동을 알리고 농업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러한 인식 변화가 우수한 우리 농산물·가공품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산 비트의 면역증진 등 다양한 효능이 확인됨에 따라 기능성식품 원료 등록 및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이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과 제주대학교(김창숙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산 비트의 효능이 확인됨에 따라 동물실험을 거쳐 임상테스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비트는 고혈압 예방, 항암효과 증진, 간 기능 개선, 빈혈 증상 완화, 피부미용 개선 등 다양한 효능·효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지만 재배 면적은 2020년 247ha에서 2022년 118ha로 급격히 감소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건강기능성과 가공 방법에 대한 전문기관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해 재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 는 물론 기능성식품 원료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 제주농기원은 비트 재배 활성화와 소비 촉진, 비트의 기능성 원료 등록 지원을 목표로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실시했다. 비트 추출물이 외부 유해인자 포식과 면역조절 인자 분비로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선천성 면역세포인 대식세포에서 면역조절 인자(NO, iNOS, IL-6, PGE2 등)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건강기능성과 가공 방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비트 및 그 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청양 고추연구회 2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농업안전보건센터와 연계해 추진했는데 △농약안전 및 근골격계 예방교육 △안전사업 평가회 △농약노출검사 의사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성춘 청양고추연구회장은 “고추 농사를 하는 농업인이 농약에 많이 노출되는 데 비해 객관적으로 몸에 얼마나 안 좋은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정확히 검사받고 농약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농약 안전 예방 기술 시범사업은 농약 중독 파악 및 개선으로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농약 안전교육 △농약 관련 농작업 안전 보호(조)구 보급 등을 추진했으며 △농약 노출 정도 검사는 지난 6월에 진행했다.
보성군은 지난 5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보성군은 21개소, 240ha에 사업비 7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식량작물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농업 신기술보급 및 노동력 생산비 절감 효과 실현 부분에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중 △벼 육묘 상자 자동 이송 단지 조성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 보급 시범 등 노동력 투입을 줄일 수 있는 생력화와 탄소중립을 중점으로 분석 평가가 이뤄졌다. 농가는 자신이 수행한 사업과 이번 평가회 대상 포장의 재배 과정과 생육 상황을 비교 관찰해 잘된 점과 개선할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시험포장으로 이동해 재배 중인 분질미, 강대찬 등의 품종을 견학하고 관련 연구자로부터 재배 방법, 품종 특성 등의 재배 기술을 안내받았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보성군 벼 작황은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 기상악화로 분얼 및 등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업인들의 가뭄 극복 의지와 보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평년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며 “이번 종합평가회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지난 6일, 안성맞춤랜드에서는 바우덕이 축제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의 타종식과 함께 성대한 개막식이 진행됐고,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흥겨운 공연을 비롯한 먹거리 장터, 시민참여 콘텐츠 등을 즐겼다. 특히 바우덕이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축제 내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관람객들에게 남다른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 입구 부분에 설치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안성 농산물 생산 농가와 생산자단체, 법인, 농협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80여 부스가 마련됐다. 한우와 쌀, 고구마, 대추, 포도 등을 시중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큰 인기몰이를 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무료 시식과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덤으로 챙겨주는 따뜻한 정이 넘쳤으며 무료 택배와 주차장 배달, 카드 결제 등 안성맞춤 쇼핑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5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별도의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행사와 직거래 장터 내에 있는 안성맞춤 홍보관에서 SNS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