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룸에서 열린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은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상이다.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등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정식품은 두유 해외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출탑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식품은 현재 미국, 베트남, 호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 있는 27개국에 두유 및 식물성 음료를 수출하고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해외에서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꾸준히 판로를 개척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베지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19일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상사업비 1,000만 원, 시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시상해 농촌진흥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농촌지도 혁신전략 추진실적, 정부합동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의 농촌진흥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강진군은 올해 청년 창업농업인 및 귀농인 대상 정책 추진, 농기계 임대사업 등 현장 중심 기술보급,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특화단지 조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강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발굴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체리 비가림 시설 지원 △애플망고 전용 시설하우스 및 모종 지원 △이상기상 대응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신소득작목 발굴 및 농가의 고소득 수익 창출을 위한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강진군은 또한 명품 포도 특화단지 조성에 힘써 지난 10월 5일 태국에 2톤의 포도를 수출했다.
시범지구 지자체장과 15일 업무협약, 2024~2026년까지 조성·운영 내년부터 3년간 노지작물 주산지 9곳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가 조성돼 인공지능(AI), 정보(데이터), 로봇, 감지기(센서) 등 첨단 기술의 노지 농업 적용이 확대된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기후·병해충 등 생산환경과 작물의 생육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농작업을 자동화·로봇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을 말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고, 이후 5년간 사후관리를 통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대회의실에서 함양군(양파), 당진시(벼), 거창군(사과), 옥천군(복숭아), 상주시(포도), 연천군(콩), 김제시(밀·콩), 신안군(대파), 평창군(배추·무)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진청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구현을 위한 기획과 성과분석, 종합 기술 자문, 전문가 현장 방문 기술지원 등을 추진한다. 각 지자체는 시범지구 선정과 운영 및 관리 등을 맡고, 지속해서 기술이 투
오는 12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과수 무병화인증 제도에 대한 이해와 과수 무병화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하여 전·후방 산업의 이해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과 공동으로 지난 12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대전 선샤인호텔 2층 루비홀에서 “과수 무병화인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모두 4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과수 바이러스 감염 영향평가 및 사과 무병묘 효과(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조상윤 연구사), △과수 무병묘목 생산·공급 지원사업 추진현황(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 김정아 주무관), △과수 무병묘 생산 및 관리(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천재안 책임연구원), △과수 무병화 인증제도 소개(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 안진석 팀장)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가 모두 끝난 후 마지막 순서로 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 유병천 센터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참석자들 간의 열띤 토론도 있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병묘 확산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확대방안, △무병모수(VT)에 대한 바이러스 검정비용 지원요청, △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역특화작목 활성화를 위해 올 한 해 지역에서 추진한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과 공유하는 ‘2023년도 지역특화작목 사업 성과 보고회’를 12월 15일 대전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원 지역특화작목 사업 담당자를 비롯해 (사)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특화작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연구소 3곳이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각 도원의 내년도 지역특화작목 업무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우수기관 시상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는 ‘감자 신품종 조기 확대 및 실용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는 ‘산업곤충 우량종자 보급 및 산업화 기술개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메밀 특산화를 위한 종자 공급 체계 구축 및 가공 상품 개발’ 등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 우수성과를 소개했다.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우수기관에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육성유공자 총 15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4명)과 농촌진흥청장 표창(11명)을 수여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각 도 농업기술원(지역특화작목연구소)의 지역특화작목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12일 대정읍 신도리 농가 포장에서 ‘홍지슬플러스’ 감자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재배농가, 농협 및 농업기술원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홍지슬플러스’의 생육 및 수량 특성 평가와 장·단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지슬플러스’는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감자 신품종이다. 지난 2011년 교배 후 2016년부터 4년간 생산력 검정시험, 2020년부터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22년 품종보호 출원됐다. 이 품종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함유돼 괴경 표피와 내부 육색이 모두 짙은 붉은색이며 항산화 등 기능성이 풍부하다. 또 150g 이상의 큰 감자 비율이 많고, 둥근 모양에 표피가 매끄러우며 눈의 깊이가 얕아 상품성이 뛰어나다. 역병, 더뎅이병, 바이러스 등 병 저항성이 강한 장점이 있고, 휴면기간이 50~60일로 짧아 1년 2기작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원은 신품종의 본격 보급에 앞서 도내 감자 주산지인 성산읍과 대정읍의 농가 포장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평가에서는 ‘홍지슬플러스’는 상품성이 월등히 뛰어나고 생식이 가능하며 볶음이나 감자칩 등으로 조리해도 짙은 붉은색의 선명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대만을 비롯한 수출용 상추를 본격적으로 생산·출하한다. 이에 논산시는 지역의 대표 소득작물의 하나인 상추 재배 환경을 더욱 스마트하게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상추 재배시설에 스마트팜 인프라인 △수직형 다단 재배시설, △상추 생장을 위한 LED, △냉방설비 등을 구축해 창고형 식물공장을 체계화하고 있다. 식물공장에서는 기후환경에 따른 외부영향 없이 재배할 수 있어 농업 노동력 절감 및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경제성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시는 유럽형 상추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물공장에서 재배되는 유럽형 상추는 일반 상추보다 육묘 기간이 짧아 생산의 효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발아율은 높고 농약 소모량은 적어 장점이 많다. 논산시 관계자는 “식물공장에서 생산되는 상추 육묘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식물공장을 생산기지 삼아 수출용 유럽형 상추를 널리 보급해 효자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사업활동 및 결산 승인 전문지도연구회 운영 활성화 의견 수렴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용식)는 지난 12월 14일 농촌진흥청 영상회의실에서 비대면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지협 임원, 단위연구회 임원,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한지협 사업활동과 결산 및 연구회 발전유공 포상, 우수연구회 및 우수회원 시상, 종합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제14대 한지협 출발 1년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는 한편 앞으로 남은 1년을 더 큰 성과를 위해 단위연구회 임원분들께서 한 발 더 뛰어주기”를 당부했다.. 농진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 올해 한지협의 가장 큰 변화로 ▲단위연구회 과제활동시 농촌진흥청 관련연구부서와 협업 ▲마늘양파, 유해물질분석 신규연구회 조직 ▲ 회원 가입대상 확대 등 활발한 과제활동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2025년에는 스마트농업으로 전환, 현장수요 중심 공공성 사업 발굴로 지방과 중앙간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지도연구회 발전 유공 장관상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정경태지도사,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최현경 농촌지도사 등 11점을 시상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