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관에서 제1기 디지털농업대학 인플루언서 마케팅 과정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첫 수업은 온라인 SNS와 쇼핑라이브 플랫폼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진행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1인 방송의 의미와 개인 방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방법에 대한 이론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생 모두 페이스북을 통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참여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수업을 마쳤다. 농식품 유통시장의 디지털 혁신 추세와 비대면 거래 확대에 따라 강진군에도 소비자와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농산물 판매 증대를 이뤄내고자 하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기존의 녹색문화대학이 디지털농업대학으로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생긴 인플루언서 마케팅 과정이 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마케팅 과정은 작년 12월 입학신청·접수를 받아 교육생 20명을 선발했다. 올해 11월 말까지 총 16회(76시간)의 교육기간 동안 SNS를 통해 나만의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영향력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서 1인 방송을 기획·송출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강진 농업인이 생
우승희 영암군수가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배·감·포도 재배 청년농업인과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에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업대전’ 수상자인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해 영암군 농업발전 정책, 애로사항 등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대봉감 주산지 유통구조 개선 ▲고품질 과실 생산 스마트팜 시설 ▲농산물 가공사업 및 브랜드 마케팅 등에서 영암군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아가 해마다 개별 농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영암군이 정책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시에 청년농업인들은 대한민국 대표과일 수상에 그치지 않고 자기개발 등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농업인의 열정과 아이디어는 영암 농업발전의 큰 원동력이다. 지속적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 농업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토양의 양분 상태를 검정해 시비 처방서를 발급 해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환경종합분석실에서는 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성분인 유기물, 인산, 칼슘, 규산 등 8종을 분석해 작물별로 필요한 퇴비, 비료 살포량을 처방해 주고 있다. 처방 결과는 메일, 우편 발송되며 흙토람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토양검정은 불필요한 비료 시비를 줄여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토양환경을 보존 하는 효과가 있으며 작물에 적정 양분제공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토양 표면을 걷어내고 삽으로 15~20cm 깊이로 골고루 채취해 약 500g의 토양을 시료 봉투에 담아 제2청사 농업기술센터 후관동 1층에 있는 농업환경 종합분석실로 방문 의뢰하면 된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을 꼭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큰 일교차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등 각종 병해충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군내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마늘과 양파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2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1개월의 기상 상황은 기온이 평년보다 2℃ 높았고 강수량도 50mm가 많았으며, 일조시간은 41시간이나 적었다. 밭작물은 보통 잦은 강우 속에서 일조량이 부족해지면 웃자라고 연약해져 병해충에 취약해진다. 특히 청양지역 주요 월동작물인 마늘은 3~4월 10℃ 전후 다습한 환경에서 잎집썩음병(춘부병)은 발생하는데, 주 증상은 마늘의 잎집이 담갈색으로 변하며 썩어 들어가고 피해가 심하면 감염부위가 물러지면서 주저앉는 증상을 보인다. 병에 걸린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하고 배수가 원활하도록 정비한 후 등록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나타나고 평균 기온 15℃일 때 많이 발생하며, 주로 잎이 연한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아래로 처지는 증상을 보인다. 1차 감염 포기는 발견 즉시 뽑아내야 2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4월부터 피해가 발생하는 2차 노균병은 적용 약제로 방제할 수 있다. 또한 봄철에는 마늘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동안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8명과 함께 농업 분야 융복합산업이 발달한 일본 도쿄 일원으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연수단은 로컬푸드 판매장인 ‘JA 치바 미라이’ 직판장을 시작으로 도심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아다치구 도시농업 공원과 야마나시현 후루츠 공원, 와인 직판 포도 농가 등을 견학했다. 연수에 참여한 청년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일본의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 과정을 배운 만큼 청양 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연수를 매년 실시하는 등 역량 강화와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3월 14일 농업인 교육장(비봉관)에서 농촌지도 시범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농촌진흥법』에 따라 시험장, 연구소 등에서 연구·개발된 신기술이나 전통기술, 개인 보유기술 및 새로운 소득작목과 그 밖의 특정 기술을 일반농가에 전면 보급하기에 앞서, 개별농가나 단체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성시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시범 △IoT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 지원 △벼 드문모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 △시설원예 스마트팜 기술보급 시범 △기후변화 대응 과수기술보급 시범 등 12개 분야 57개 사업 77개소를 총 사업비 42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하여 1월부터 사업 참여 희망 농가의 사업신청을 받아 현지 실태조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공정성과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사업을 수행할 대상으로 73개소를 선정하였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으로 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사업의 추진절차와 주의사항 등을 미리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영암군이 13일 친환경무화과연구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종자원 영암사무소에서 무화과 종자업 등록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고품질 우량 종자 생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꾸준한 교육으로 무화과연구회 회원들에게 필수 정보를 제공·전파해서 전국 최고의 무화과 재배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멘토 육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소원면 ‘소근만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2024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선배 귀농·귀촌인들을 ‘동행멘토’로 육성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인적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1박 2일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효과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태안군 귀농귀촌 정책 △귀농귀촌 트렌드 변화 △지역주민 상생융합 방안 모색 △고객관리 및 상담 기술 △멘토의 역할 및 자세 △농업농촌 마인드 향상 △강의 및 스피치 능력 향상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멘토 발굴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역귀농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민과 신규 귀농·귀촌인이 서로 짝을 이뤄 태안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밀감 형성 및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귀농귀촌
과수화상병 예방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장흥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가교육과 철저한 과수농장 관리에 나선다. 군은 2020년부터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 병해충에 의해 발병하는 세균병을 말한다. 아직 전남도 내에는 발병이 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전북 무주까지 발현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제 교육자료 및 지침을 배부해 과수화상병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의 가지 궤양제거·가지치기(전정)와 약제살포를 권고하여 과수화상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과수 가지치기(전정)는 주로 3월말까지 이뤄지나, 전문가들은 늦어도 2월말까지 전정을 마무리하여 궤양 발생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가지치기 도구를 비롯한 농자재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과수화상병은 나무 한 그루에서 증상이 확인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기 때문에 과원 관리가 중요하다. 주로 장미과 식물인 사과와 배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보은군은 국립종자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최종 선정되어 월송리 22ha 규모에서 120톤 벼 종자를 생산하게 됐다. 보은군은 2024년 국립종자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에 ‘보은알찬단지’가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는 국립종자원에서 직접 관리하며, 우수하고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해 전국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다수성 품종에 속하는 지역 주품종인 삼광벼를 점진적으로 공급 축소하는 정책 기조에 대응하고 향후 보급종 공급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보은알찬단지’는 보은읍 월송리 22ha 면적에 벼 알찬미 120톤을 종자용으로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벼는 국립종자원과 수매 계약한다.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특등)에 20%를 생산장려금으로 책정돼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은알찬단지에 참여한 이재용 농가는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벼 채종단지로 보은군이 선정돼 기쁜 마음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깨끗한 포장 관리와 병해충 적기 방제 등 채종단지 벼 재배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우수단지로 평가받아 면적을 점차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