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19년 11월 8일(금)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최 및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돼지고기 생산자, 소비자,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하여 삼겹살 등 인기부위 반값 할인판매와 돼지고기 요리 시식 행사가 실시됐다. 김현수 장관은 행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10월 9일 이후 더 이상 양돈농가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돼지고기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에게 우리 한돈을 많이 사랑하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곤충산업연구회 김기훈 회장은 굼벵이 사육부터 굼벵이 환·분말·진액 등도 판매한다. 참나무 부엽토에서 자라거나 두엄, 흙 등에서 생활하는 굼벵이는 몸에 독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어선 안 된다. 김기훈 회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사육한 굼벵이를 먹었을 때 몸이 상하지 않고 건강이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독학 굼벵이 사육 본격적으로 굼벵이 사육을 시작했다. 첫 번째 멘토는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굼벵이를 사육했는데 ‘이 사람한테 배우면 이렇게 될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되어 포기했다. 또다시 멘토를 찾았다. 분양과 사육기술, 컨설팅을 받기로 하고 멘토를 삼았다. 첫 종자를 입식하여 처음 굼벵이를 사육해보니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멘토는 도와주지 않았다. 그래서 곤충에 대해 독학했다. 2015년 경기농업대학의 곤충산업과에서 2년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사람들도 알게 됐고 사육 노하우를 축적했다, 또 말 주변머리가 없어 강사양성과에서 강의법, 대화법 등도 배웠고 3년 차에는 마케팅을 배우면서 SNS 홍보 활동도 펼치게 됐다고 한다. 김기훈 대표는 “오랜 직장 생활 습관화로 인해 굼벵이 사육을 시작했는데도 내 일처럼 열정을 쏟지 않았다.
김순아 한국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장은 13대부터 현재 15대 회장을 맡아 생활개선회원들과 지역사회에 보이지 않은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순아 회장의 몸에 밴 봉사활동과 농업농촌의 가치와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다하려는 리더십을 회원들은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한다. 김순아 회장은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생활개선회원들이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솔선수범한다.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야말로 따스한 친정“결혼 후 귀농해서 생활개선회와 인연이 되어 수시로 교육을 받았죠. 농사부터 음식, 조리, 가공 등 지금의 안정된 생활이 되기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친정 엄마처럼 하나부터 도움을 주셨어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이 자격증 획득하기가 쉽나요. 하지만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통해 조리사 자격증, 폐백 자격증, 출장뷔페 이수, 장아찌, 약선 요리 등등 너무 많아요. 하하하”김순아 회장은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잠재능력 계발은 농업기술센터에 앞장섰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통생활기술과 향토음식, 농산물가공 등을
국내 사료작물 생산면적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파종과 수확 시기가 늦어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료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9월, 전라남도 나주의 10헥타르(ha) 규모 농가 재배지에 종자의 종류와 파종방법 등 조건을 달리해 동계 사료작물 생산에 드론 활용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분무살포기(미스트기) 파종에 비해 노동력이 절감되고 장시간 작업이 가능해 작업능률이 높았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의 크기, 중량 등 특성이 호밀, 청보리보다 드론 파종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드론 파종(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은 벼를 수확하기 전에 종자를 뿌리는 ‘벼 입모중 파종’에 활용도가 높았다. 드론에서 발생하는 하향풍은 종자가 벼 사이의 토양에 안착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했다. 재배지가 분산돼 작업량이 많은 경우와 토양에 수분이 많아 기계 파종이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적기파종이 가능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파종기술 개발과 함께 광학센서를 통한 토양환경과 사료작물 생육상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드론의 자율비행을 통한 정밀재배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8일, 나주시 농
FTA시대에 치열하지 않은 농축산물 시장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농업인의 도전 정신의 힘이 소득과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멋진 청년 농부가 있다.바로 전북 정읍 지역에서 한우 1400두를 사육하는 장근욱 대표이다. 장 대표는 한우 사육 생산비는 절감시키고, 고기 맛이 좋은 한우를 출하하고 있다.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했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고기등급출현율이 높은 관리, 악취 냄새 없는 축사, 사료값도 30% 정도 절감시켜 나가고 있다. 장근욱 대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한우는 농장에서 일만 잘 한다고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우 농가들과 끈끈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식을 교류하면서 자기 농장에 맞는 관리법을 연구하면서 나의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한우 사양관리 실무를 배우다장근우 대표의 꿈은 요리사였지만, 1400두 한우를 키우는 35살 청년 농부다. 성장 계기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한우를 전문적으로 키우시는 아버지께 한우 사양관리를 배우면서 식량작물 전공을 살려 고기등급출현율 좋은 사료 연구 개발에도 집중했다. “가정 형편상 내 꿈을 접고
태안군이 운영 중인 ‘초유은행’이 송아지 폐사율 감소에 큰 도움을 주며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초유는 분만 후 1~2일 내에 나오는 우유로 일반우유에 비해 고형물, 유단백, 비타민 에이(A) 등이 다량 함유돼 있고, 특히 외부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면역글로불린(lgG)이 풍부해 갓 태어난 송아지에게 필수적이다. ‘초유은행’은 젖소에서 짜고 남은 초유를 냉동보관하다 초유가 필요한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군은 위생적이고 균일한 품질의 초유 공급을 위해 저온살균 방식을 채택, 품질과 상태를 비중계로 일일이 확인해 우수한 초유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어미소가 폐사했거나 젖 분비량이 부족한 경우, 송아지가 기력이 약해 스스로 포유를 못 하는 경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초유를 공급함으로써 송아지의 폐사율 감소 및 각종 질병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초유은행을 이용하는 축산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는 농업기술센터 뿐만 아니라 각 지소(북부, 중부, 남부)에서도 초유를 공급해 농가가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냉동 초유 1리터를 40℃ 온수에
겨울 사료작물은 기온이 올랐을 때 잘 자라도록 웃거름을 준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1헥타르당 220kg(10∼12포) 정도, 청보리와 호밀은 1헥타르당 120kg(6포) 정도가 알맞다.거름은 하루 중 평균 기온이 5~6℃(도) 이상으로 오를 때 주는 것이 좋다. 남부지방은 2월 말, 중부지방은 3월 초, 중북부지방은 3월 중순이 알맞다.서릿발로 인해 작물 뿌리가 토양에 밀착하지 않으면 수분 공급이 되지 않아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 진압기 등으로 잘 눌러줘야 발육과 가지치기를 촉진할 수 있다.작물의 발아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은 초미립분무기로 종자를 추가로 흩어뿌려 수량 감소를 막는다.논에 파종한(입모중) 곳에서 부분적으로 땅이 빈 곳은 2월 중순께 1헥타르당 20kg 정도 종자를 뿌리고 땅을 눌러준다.풀사료 수확 후 모내기시기를 맞추려면 일찍 성숙하는 국내 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김원호 과장은 “땅이 녹는 시기에 거름을 주고 눌러주면 생산량을 15% 이상 높일 수 있는 만큼 눌러주기와 거름주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월 24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2019 설 명절맞이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황주홍 위원장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대한한돈협회(위원장 하태식)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최근 돼지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한돈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황주홍 위원장,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최경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이 함께 한돈 설 선물세트 보내기 포토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한돈 통돼지 바비큐 시식에 참여하는 등 대대적인 한돈 농가 응원에 나섰다. 또한 현장에서는 황금돼지 조형물 전시회, 한돈 농가 응원 문구 남기기, 한돈 설 선물세트 주문 접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방문자 전원에게 황금돼지 저금통을 증정하고, 한돈 통돼지 바비큐 시식회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주홍 위원장은 “현재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이고, 돼지 1두 출하시마다 농가가 입는 피해가 87,837원에 달하는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추위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 염소와 사슴도 겨울철에 건강 ㅍ관리를 잘 해야 질병을 예방하고 성장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염소 관리= 축사 안에만 있으면 곰팡이성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뜻하고 맑은 날에는 염소를 운동장에 풀어 놓는 것이 피부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피부 질환이 발생하면 가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체중 증가율이 떨어집니다. 피부병이 나타난 개체는 따로 분리 사육합니다. 사슴 관리= 사슴은 계절 번식 동물로,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걸쳐 수사슴 1마리에 암사슴 10마리 정도를 함께 기릅니다. 이때 합사(함께 사육) 기간을 2개월 이로 해야 이듬해 새끼 관리에 유리합니다.번식 시기가 되면 수사슴은 식욕이 줄고 사나워지며 활동량이 늡니다. 겨울철 고단백 사료와 질 좋은 건초를 공급해 체중 감소를 최소화해야 녹용 생산량도 늘릴 수 있습니다.암사슴은 임신 초기에는 질 좋은 사료를 공급하되 집단 사육으로 지나치게 살이 찔 수도 있으므로 따로 분리한 뒤 곡물사료량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는 조산이나 난산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축사 관리= 겨울에는 방목을 마친 염소와 사슴이 축사로 돌아오므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리 사육 농가를 위해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천장에서 깔짚을 뿌려주는 ‘오리사 깔짚 자동 살포 장치’를 개발했다. 현재 대부분의 오리 사육 농가에서는 왕겨나 톱밥 같은 깔짚을 사람이 직접 뿌려주고 있다.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오리 사육 농가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드는 작업은 깔짚 뿌리기(36.1%)로 나타났다.육용(고기용) 오리의 경우, 2주령 이후 평균 2∼3일에 1회, 종오리(씨오리)는 1일 1회 깔짚을 뿌립니다. 이때 5,000마리 기준으로 1개 동당 40분∼90분가량 걸린다.깔짚은 손수레나 차량을 이용해 뿌리기 때문에, 외부의 오염 물질이 사육 시설 안으로 들어와 교차 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자율 주행 방식으로, 인력을 대체하고 질병 교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오리사 천장에 곧게 매달았다.농장주가 미리 설정한 목푯값에 따라 자동으로 깔짚을 싣고 앞으로 이동하면서 시설의 폭 방향으로 고르게 뿌려준다. 기존에 2시간가량 걸리던 작업을 15분 만에 마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치에 설치된 영상 기기(모니터링)로 사무실에서 오리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 구축된 농가에서는 휴대전화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