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4월 22일 열린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8점 등 총 9점의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북돋우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이다. 올해 농촌진흥청 수상자 9명은 농업 분야 과학기술개발과 산업화 지원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상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국립농업과학원 김소영 연구사가 수상했다. 수입대체 발효미생물 국산화 및 발효식품 과학화로 발효미생물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발효 종균 신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 부분을 인정받았다. 장관 표창은 과학기술 개발 부문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박보람 연구사(농산물 고부가가치 소재화 및 부산물 식품 성분 업사이클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은수 연구사(종자기업 맞춤형 박과채소 분자마커 개발 및 현장 보급) △국립축산과학원 박원철 연구사(다중오믹스 정보를 이용한 반수체 및 표준유전체 지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약의 유통 규제는 완화하되, 안전관리는 강화하는 농약관리법 하위법령이 2024년 4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농약관리법 하위법령은 지난해 10월 24일 공포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요구한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등록된 농약이 사람과 가축에 해를 줄 우려가 있는 등 유해하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를 통해 농약 안전성 평가를 하고 해당 농약을 취소하는 등의 처분을 하도록 심의절차를 명확히 규정했다. 농약의 위해방지를 위해 농약 안전성 재평가 등 심의절차를 명문화, 의무화하여 농약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둘째,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검역용 농약 중 저독성의 경우에는 판매업자를 통해서도 공급할 수 있도록 유통 규제를 완화했다. 농약 협회에서 건의한 내용을 수용한 사항으로, 이번 개정을 통해 해외에서 생산되어 수입업자가 직접 공급하는 검역용 농약 중 일부는 판매업을 겸한 기존 수입업자와 국내 제조시설을 갖춘 제조업자가 협업하여 생산과 판매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제조유통으로 전환될 수 있게 되었다. 농식품부 이
재료 I 2인분 주재료 골드팽이버섯(1/2봉=150g), 오이(1개) 양념장 설탕(2T), 식초(4T), 다진 마늘(0.5T), 연겨자(0.5T), 통깨(0.5T) 조리 방법 1. 골드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뒤 한 가닥씩 찢고, 오이는 얇게 채 썬다. 2. 끓는 물에 골드팽이버섯을 넣고 1~2분간 데쳐 건진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3. 골드팽이버섯과 오이에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다음 호에서는 <꼬마김밥>에 대해 연재한다.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은 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할 때 바람에 약제가 날아가는 것을 최소화한다. 사람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세간의 관심이 높다. 장성군이 최근 농업 신기술 연시회를 열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신 농업기계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농기계는 ‘직진 자동 조향장치’와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이 적용된 장비다. ‘직진 자동 조향장치’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핸들 조작 없이도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 고령, 여성 농업인도 손쉽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다. 장성군은 연시회를 통해 신기술 시연과 기능 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농업인들이 최신 기계화 장비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박언정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기술이 적용된 농기계를 사용하면 생산비 절감,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보급에 주력해 장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백향과 꽃 암술은 낮 12시 이후 벌어지나 수술은 오전 10시부터 꽃가루가 나와 뒤영벌통 출입구를 낮 12시 열고 저녁 6시에 닫는다. 벌통을 연 채로 놔두면 벌이 꽃가루만 가져가므로 과일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 국내 온실에서 재배하는 아열대 과수 중 두 번째로 재배면적 넓은 패션프루트(백향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뒤영벌을 이용해 패션프루트를 착과시키는 방법을 개발해 소개했다. 패션프루트는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이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에 묻혀주는 화분 매개 과정이 꼭 필요한 충매화다. 5월에서 6월 사이 늦은 오전(10시 이후)에 꽃이 피고 당일 저녁(20시)이면 지기 때문에 매일 낮 내내 수분 작업을 해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여름 수확을 위해 패션프루트 꽃이 피는 5월에 사람이 일일이 꽃가루를 붓으로 묻혀주는 인공수분을 해왔다. 최근 들어 인건비가 증가하고 노동력이 감소하면서 수분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패션프루트 뒤영벌 이용 기술’은 수정 시기에 작물 재배면적과 나무가 심어진 밀도에 따라 뒤영벌 수를 조절해 투입하고 벌 활동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다. 적정밀도= 나무당 뒤영벌 4마리가 가장 효과적이다.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각 산업분야별로 ICT 혁신기술과 AI기반의 데이터기술 등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팜 분야도 원격제어 단계(1세대)에서, 데이터 기반 정밀 생육관리 단계(2세대), 인공지능․무인자동화 단계(3세대)로 전환 중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스마트팜 기업 종사자들의 ICT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스마트팜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 전문교육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농업 발전에 필요한 스마트팜 기자재·데이터 기반 솔루션·수직농장 산업 활성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24.3.) 추진으로 기업의 기술역량강화 필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 주최 및 농진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스마트팜 ICT 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은 농산업 분야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팜 산업의 활성화 및 ICT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4년 12월까지 이론교육(ZOOM 및 화상회의 솔루션 활용)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하는 형태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 교육과정은 ① 스마트농업 리더 과정, ② 스마트농업 기술기초 과정
재 료 2인분 기준 주재료 미나리(80g), 양파(⅓개), 홍고추(1개), 차돌박이(280g), 현미밥(2공기), 달걀노른자(2개) 양 념 청주(1큰술) 양념장 간장(4큰술), 다진 마늘(1큰술), 발사믹 식초(1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브유(2큰술), 후춧가루(약간), 레몬즙(1T), 꿀(1T) 조리 방법 1. 미나리는 깨끗이 다듬어 흐르는 물에 씻어 5cm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잘게 다지고, 홍고추는 송송 썬다. 2.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차돌박이와 청주(1큰술)를 넣어 3~4분간 볶는다. 3. 같은 팬에 미나리를 넣어 가볍게 1분간 볶는다. 4. 양념장에 다진 양파를 섞는다. 5. 그릇에 밥, 볶은 재료, 달걀노른자 순으로 올린 뒤 양념장을 곁들인다. 단체급식적용법 - 차돌박이는 다음과 같이 제공해도 좋다. • 우삼겹, 대패삼겹살,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좋다. • 낙지 또는 쭈꾸미로 대체할 수 있다. - 노른자는 후라이 또는 스크럼블에그를 제공해도 좋다. - 양파는 센불에 볶아 불향을 가미해도 좋다. - 양념장을 다음과 같이 대체해도 좋다. • 올리브유 대신 참기름을 사용하고, 발사믹식초 대신 홍초나 사과식초로 이용할 수
사람의 체온은 섭씨 약 36도이며 벌집의 냉·난방을 담당하는 꿀벌 일벌들은 유충(애벌레)의 체온을 35도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 관리한다. 일벌들은 벌집 내부의 온도를 정교하게 관리하는데, 겨울철 온도가 낮을 때는 한 무더기의 덩어리 형태로 봉구를 형성하는 한편, 한여름 더울 때는 많은 무리의 일벌들이 머리를 소문 쪽을 향하고 배를 약간 추켜들고 날개를 진동하면서 부채질하듯 움직이는 선풍행동(Fanning behavior)으로 환기를 통해 온도를 조절한다. 이러한 행동은 또한 벌집 내 꿀벌들의 식량인 저장된 꿀의 수분함량을 18% 정도로 적절하게 보관하는 역할도 한다.
김용복 충남수박연구회장은 “올 1~2월에는 일조량 부족과 잦은 비로 꽃밥 터짐이 좋지 않고, 꽃가루 활력이 떨어져 열매가 제대로 맺히지 못했다.”라며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습도가 높아 균핵병 등 피해도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4월 22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와 부적면 수박 재배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다음 달부터 본격 출하될 논산 수박 작황을 살피고, 유통·판매 계획을 들었다. 서 차장은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의 수박 선별, 포장, 저장 시설 등을 둘러보며, 올해 수박 출하 동향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논산 수박이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출하 전 생육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박 재배 농가를 찾은 서 차장은 2주 뒤 수확할 수박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며, 지난겨울과 봄철 이상 기상으로 재배상 어려움은 없었는지 물었다. 서효원 차장은 “식물 광합성을 유도하고 착과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광이나 탄산가스 공급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품목별 기술지원단이 작목별 생육 상황을 파악하고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국산 절화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됐다. 지난 4월 19일 낮,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사이의 공간에는 꽃향기가 넘쳤다. 충남 각지에서 생산된 장미와 리시안셔스, 국화, 스토크, 프리지아, 해바라기 등 다양한 품목의 절화가 색과 향을 뽐냈다. 태안군과 예산군에서 직접 꽃을 들고 온 농부들은 오랜만에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을 만났다. 태안군 김근배 농가는 “꽃을 보고 찾는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다. 소비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 ‘일상의 꽃 직거래장터’』 행사를 열었다. 자조금협의회는 4월 19일을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2회 장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계절에 맞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국산 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일상의 꽃 문화, 누구나 손쉽게 꽃을 구입하고 소비하며 함께 나누는 꽃 문화의 정착을 자조금협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