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의 관계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치유를 제공하는 농장을 이야기할 때 ‘사회적 농업social farming’ 혹은 녹색 치유green care라고 말한다. 녹색 치유는 녹색 치유 우산green care umbrella 용어이며, 자연의 활동 중 건강이나 치유를 제공하는 활동을 위한 포괄적인 용어이다. 이는 중독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치유를 제공하는 작은 농장을 포함할 수 있다. 반면, 어른들을 위한 자연(야생)에서의 치유나 사무실 근로자들의 점심시간 공원 산책과 같은 치유도 생각할 수 있다. 활동의 설정은 다르지만, 메커니즘은 참가자들이 활동을 통해서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보증하는 것이다. 기본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이 소개될 수 있으며, 녹색 치유green care의 개념은 모든 활동을 포함하는 넓고 포괄적인 용어가 될 수 있다. 치유농업이 녹색치유활동과 관련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치유농장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치유 및 일일 치유뿐만 아니라 치료cure, 건강(건강 증진), (노동) 재활에도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의 그림에서 연구자들은 명확하게 녹색 치유 활동이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 동안 공원에 산
고려청자에 새겨진 학을 닮은 새들이 흰색 날개를 활짝 펴고 우아하게 춤을 추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해오라비난초는 난초과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이다. 중부 이남 낙엽수림 가장자리의 햇빛이 잘 들고 찬물이 나오는 습지에서 자생하며, 멸종 위기 식물 2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우리 야생화로 키는 보통 15~40㎝ 내외이다. 해오라비는 경상도 사투리로 해오라기 새를 말하는데, 꽃의 전체 모습이 양 날개를 활짝 펼친 해오라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새여서 해오라비(기)난초라고 부르게 됐다. 이명으로는 해오라기란, 해오래비난초, 해오리란 등으로 부른다. 학명은 Habenaria radiata(Thunb.) Spreng.이며 영명은 White-egret flower이다. 종소명 ‘라디아타radiata’는 “방사상”이라는 뜻의 라틴어로서 입술 꽃잎의 양쪽 가장자리가 가늘게 갈라진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꽃은 한여름 7~8월경 흰색의 꽃을 피우는데 줄기 끝에 1~4송이가 붙고 지름은 3㎝ 내외이다. 꽃잎은 3장으로 그중 곁 꽃잎 2장은 희고 깃 모양이며 위로 뻗어 있고, 입술 꽃잎脣瓣은 깊게 3갈래로 갈라진다. 수평으로 앞으로 뻗어 있으며 가운데 조각은 혀 모양을 하고 있고
보리순은 보리의 줄기에서 나온 초록 빛깔을 가진 보통 10~15cm 길이의 어린잎을 의미하며 보리새싹이라고도 한다. 보리순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억제할 수 있고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를 갖고 있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군과 미네랄 성분 등이 많아 면역력이 강화되며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산화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보리순은 성질이 차서 몸이 냉한 사람은 제다시 덖음을 여러 번하여 찬 성분을 완화시키고 음용 시 대추나 생강을 넣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체질을 전환하는 데 도움 준다. 열에 약하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보리 특성상 겨울에 싹이 자라기 때문에 겨울을 이겨내는 강인한 식물로 추위를 견디어 내고자 자체 전분 성분을 당화시켜 단맛이 나며 에너지 활용도가 높은 식물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보리순차 만들기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번행초Tetragonia tetragonioides (Pall.) Kuntze는 갯상추 또는 뉴질랜드 시금치로 불리는 석류풀과Aizoaceae에 속하는 식물로 높이는 40~60㎝이고 다육질의 돌기가 있다. 뉴질랜드나 중국, 일본, 남아시아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 번행초는 생명력이 강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와 제주도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생육하고 있다. 예로부터 번행초는 ‘바다의 상추’라고 할 정도로 귀하게 여겨진 약초이다. 산에서 나는 약초인 삽주와 예덕나무와 함께 위장에 좋은 3대 약초로 알려져 왔다. 민간요법에 번행초의 전초는 위염 치료에 좋다고 하여 번행초의 즙을 마셔도 좋고, 다른 주스와 섞어 먹기도 했다. 가슴앓이, 위의 트림, 숙취의 메스꺼움에 좋으며 위염에 확실한 효과가 있고 예방에도 좋다고 하며 민간에서는 위암 치료약으로 쓰기도 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감국Chrysanthemum indicum L.은 국화과Compositae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9-11월에 우리나라 전역에 꽃이 핀다. 감국은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나있고 줄기는 60-90㎝로 자흑색이다. 잎은 둥근 난형인데 얇고 부드러우며 보통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지름이 2~2.5㎝로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며 주로 노란색이고 드물게 흰색도 있다. 감국은 예부터 관상용뿐만 아니라 약용식물로 널리 이용되어 왔는데 <동의보감>에는 감국에 대해 “몸을 가볍게 하고, 늙지 않게 하며 장수하게 한다. 그리고 근골을 강하게 하고 골수를 보하며 눈을 밝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에는 감국차에 대해 “위장을 편안하게 하며 사지를 고르게 하고,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적혀있다. 감국은 감국차로 마실 뿐 아니라 화전, 나물, 술로도 즐겨 먹었는데 조선 왕실에서는 범국泛菊이라고 하여 술잔에 국화를 띄워 마시는 풍속도 있었다. 감국의 꽃은 단맛을 가지고 있어 감국甘菊이라고 불렀다. 차로 음용해 왔는데 한방에서는 현기증, 해열, 염증, 고혈압, 두통 등에 사용해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20세기들어서정신건강의문제를가지고있는사람의수가증가했다. 인구의증가와함께산업화, 일탈적행동에대한관용의감소등의이유때문이었다.기관에서머무르는환자들은대부분거의영구적으로침대생활을해야만했다. 감사하게도 Hermann Simon (1929)의연구에의해이는변화됐다. 그는정신과환자의건강한부분을다룰필요가있음을느꼈고, 그의말에따르면좋은연구자이기전에의미있는일을해야했다. 그는두차례의세계대전기간동안정신과시설의일반적인치유기관에서근무하고있었다. 이연구소의혜택이될만한특정작업에대해고려하고있었는데, 많은기관들이음식을하기위해그들의농장에서직접키운채소를공급받아야했다. 당시에노동은사회로향하는재통합의방법으로여겨지지않았으나, 이러한생각은 50년대-60년대에는정신의학및지적장애인모두변화했다. 사회내에서노동은질병에서회복하기위한중간단계로활용됐다. 그러나이러한이데올로기는 10년뒤에사라졌는데, 간병인은다시환자의질병에초점을맞추게됐다.데이케어를위해만들어진예술치료의다른형태들이다시활성화됐다. 노동은그것의일부가아니라환자를진정시키기위해적용됐다. 물론, 환자가생산성을위함이아닌즐거움으로정원에서작업하는것은여전히가능했다. 그동안노동시장에서장애가있는사람들의활용은중요한회복단계가됐고, 궁극적으로사회에서독립적인공간을얻을수있음을의미하는것으
최근 수국은 개화조절로 이른 봄 분화시장의 주요 품목으로 성장하여 생산액 기준 국내 전체 분화시장의 7위 규모로 성장했다. 절화용 수국은 연간 600만본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으며, 정원용 수국은 거제, 제주, 부산 등 주요 관광지의 경관조성 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을 만큼 보편적 화훼작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절화 수국 재배에 이용되고 있는 품종은 분홍색 베르나(Verena), 백색 스노우볼(Snowball), 적색 매지컬 루비레드(Magical Rubyred), 청색 르네이트(Renate Steiniger)으로 대부분 수입품종이다. 국내 분홍색 수국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점유하는 베르나는 네덜란드 Van Klaveren Plant사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50~80cm 자란다. 베르나의 큰 특징은 다른 품종들보다 꽃이 크고 화색과 개화성이 우수하여 재배관리가 비교적 쉬운 품종이다. 스노우볼(Snowball, Schneeball)은 국내 생산성이 높다. 개화품질이 우수한 중형 크기의 품종으로 100cm이상 생육이 가능하다. 국내 백색 재배 품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여름철에 꽃의 크기가 작아지고 흰가루병에 상대적으로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발간된 &
오렌지, 자몽, 레몬 등 감귤류 중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레몬의 국내 수입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레몬은 도입 품종인 유레카 레몬이 대부분으로 30ha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레몬 품종으로 제라몬 처음 육성됐는데 과실 무게는 120g, 껍질의 두께 5mm, 당도 10.2°Bx, 산 함량 8.1%로 당도와 산함량이 높고 과실 속에 종자가 적어 유레카레몬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레몬 특유의 향기가 좋고 겨울철 한파가 몰아쳐도 – 8℃에서도 추위를 견디는 힘이 강한 품종이다. 레몬은 멕시코, 스페인, 미국, 터키 등이 주요 생산국으로 이들 나라에서는 다양한 레몬 품종이 노지 재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노지와 시설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2016년 1월 하순 제주지역에 32년 만에 몰아닥친 한파로 노지재배 레몬이 고사한 이후 대부분 시설재배가 되고 있다. 제라몬은 1년에 3차례 꽃이 피는데 수확도 3번에 나누어 9-1월, 3-5월, 7-8월에 등 2년간 가능하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더덕은 특유의 향이 강한데 냄새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여름 숲속을 걷다 보면 특유의 향을 맡고 더덕이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을 정도다. 더덕은 다른 약초에 비해 보통 낙엽이 쌓여 있으면서 습기가 많은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은 4개가 마주 보고 달리며 줄기는 다른 식물에 감겨 자라는 덩굴식물로 1∼2m 높이로 뻗는다. 더덕은 우리나라와 만주, 일본 등지에 널리 분포하며 예전에는 산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했으나 현재는 웰빙 식품으로 인식되고 명절 때 인기 선물로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많아져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더덕의 맛은 달고 성질은 차서 음액陰液을 기르고 열을 식혀주는 작용이 있다. 더덕의 약성은 폐로 들어가 폐음肺陰을 보양하고 폐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고 보아 열이 폐음을 상하게 하여 마른기침을 하고 가래가 적으며 목이 건조하고 갈증이 있을 때 이용한다. 더덕의 약효는 사포닌이라는 성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포닌은 물에 녹으면 거품을 일으키는 물질로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더덕의 약성은 위로 들어가 위음胃陰을 길러서 진액을 생기게 하는 효능이 있
다육식물succulent plant은 줄기나 잎이 비대하여 수분이 많은 식물을 총칭하며, 국내에서는 ‘다육이’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지구상에서는 1만종이상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종류가 많은 만큼이나 모양도 다양해서 국내에서취 미용, 장식용, 반려식물로 인기가 많다. 식물의 크기도 작고, 물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비교적 키우기가 쉬워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식물로 볼 수있다. 현재는 꽃가게, 중대형할인매장, 온라인마켓에서 저렴하면서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취미나 장식용으로 키우는 다육식물은 봄부터 가을까지 온도가 따뜻한 기간 은실내로들어오는 광량이 많고 일조 시간도 비교적 길어서 관리에 크게 문제가 없다. 하지만 온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실내광, 온도, 물관리에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실내환경은 다육식물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조건은 아니므로 다육식물환경관리법을 참고 해서 관리한다면 예쁜 모양을 좀 더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