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기를 맞은 여주21C농업인대학은 채소원예과, 마스터가드너과, 경영마케팅과 3개 과정이 있으며, 2024년 3월부터 11월의 기간 중 운영된다.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지난 4월 8일부터 9일까지 여주21C농업인대학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천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에 방문하여 여주21C농업인대학 MT를 다녀왔다. 이번 MT는 1년간의 농업인대학 학사일정 중 하나로, 3개과정 별로 각각 진행 되어온 수업에서 벗어나 동기생 전체가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하였다. 첫째 날은 레크레이션과 농업인대학 교학처장(기술기획과장 정건수)이 ‘한눈에 보이는 여주시 첨단농업’을 발표하며 여주시의 전반적인 농업현황과 정책을 소개하였고, 총장님(시장 이충우)과 토크박스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과 고충을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대화를 진행했다. 둘째 날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의 ‘아열대스마트온실’을 관람하고 ‘다육촌꼬마농부’농가를 방문하여 치유프로그램 우수사례 소개 및 치유농업 실습을 진행하였다. MT에 참가한 한 학생은 “협동과 단합의 시간을 통해 23기 학생 전체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스마트온실 견학을 통해 현재
완주군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기종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5종(관리기, 농산물세척기, 농산물건조기, 동력살분무기, 자동호스릴)으로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중소형 농기계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로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읍면심의, 2차 군심의를 거쳐 10월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확정된 대상자들은 내년부터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받은 신청을 바탕으로 올해 보조금 2억 원을 투입해 관리기 등 6종 약 160대의 중소형 농기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매 부담을 낮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이종범)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직업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농촌지도자회 회원 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용 소형 건설기계 조종 면허취득 과정’과 ‘농업 생활용접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8~9일 계룡시 서부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 농업용 소형 건설기계 조종 면허취득 과정에서는 굴착기 기본 작동원리와 안전운행, 기계조작 운전실습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생 16명 전원이 100% 소형건설기계 굴착기 조종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농작업에 3톤 미만 소형 건설기계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회원들의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기술센터의 임대 농기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센터 내에서 진행된 농업 생활용접 과정의 경우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11~12일 이틀간 용접기술의 이론, 안전관리, 용접기술 실습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용접 초보자 및 평소 용접을 접하지 못한 농업인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및 작업 능률 향상에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는 지난 9일 직접 만든 떡과 강정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회원 10여명은 이날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식품조리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콩설기와 강정을 정성껏 만들었다. 이어 지역 청소년문화센터와 금강노인복지센터, 평안요양센터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매년 상하반기 빵 봉사를 해온 공주시연합회는 올해는 특별히 농촌자원개발교육 당시 배운 떡 제조 기술을 활용해 온정을 베풀어 의미를 더했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계신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지역을 위하는 활동에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4-H연합회 3년 이내 신규회원 3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신입회원 입문․융화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신규회원의 청년4-H회 융화를 목적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첫날은 ▲신입회원 입단식 ▲각 지역 4-H선배 회원들과 멘토링제 협약식 ▲4-H이념 및 회의법 교육(한국4-H본부 오상록 과장) ▲회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통로 구축(한국리더십훈련원 조예진 대표) ▲4-H 서약 제창 ▲4-H 골든벨 등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인 12일은 여주시 청년농업인 농가를 방문하여 “유산양 체험농장 6차산업 활성화 사례”를 청취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청년4-H회원이 4-H공동체에 잘 융화하여 농촌지역에서 청년농업인들이 4-H회를 통해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4-H회원들이 오늘과 같은 소통과 단합으로 우리 농업미래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두줄민달팽이, 식나무가루이,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칭), 귤큰별노린재, 시골가시허리노린재 등 새로운 해충 5종을 포함해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 60종을 확인했다. 최근 친환경 감귤원에 피해를 입히는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칭)’에 대한 세심한 예찰과 적절한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감귤 해충 종류, 발생 시기, 피해 등을 조사했다. 이 중 ‘산둥날개매미충’은 2012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제주지역에서는 2017년 비농경지(산림)에서 발견된 후 2019년 친환경 감귤원에서 발생했다. 산둥날개매미충의 성충과 약충은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 증상을 유발한다. 성충에는 톱니모양의 산란기관이 달려있어 가지와 잎맥을 파내고 산란하며 산란 피해는 가지마름, 고사, 부러짐 등으로 나타난다.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칭): 노린재목 큰날개매미충과의 산림해충. 수컷 성충의 크기는 7.5~7.8mm, 암컷은 8.3~8.8mm이며, 날개는 짙은 갈색~검은색. 노령 약충은 선녀벌레 약충과 비슷하며, 머리부터 앞가슴 등판에 6개의 반점이 있다. 연 2세대 발생하며 가
"전남농업기술원은 중남미 커피 유전자원 도입을 통해 전남지역 기후에 맞는 품종선발을 추진하며, 코스타리카는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농업기술을 전수 받고자 합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연구용 커피 품종은 검역 등 절차를 밟아 올 하반기부터 들여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각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재배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가 단순한 협약을 넘어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남이 k(케이)-coffee를 선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코스타리카에서 중남미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와 커피 연구 교류 등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커피 유전자원 교류 ▲협력 연구 프로젝트 발굴 ▲협력 훈련 프로그램 실시 ▲커피 재배기술 교류 ▲인력 교류 및 회의·워크숍·세미나 등의 교류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 커피를 지역특화 집중육성작목으로 선정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농촌진흥청으로부터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기반 구축과 재배·가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중하)는 지난 27일 ‘2023년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농업·농촌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23년도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지도사업과 농업기술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11개분야 34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는 심사항목을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기관 종합평가 및 분야별 수상을 실시하였으며, 평가 결과에는 각종 사업계획과 실적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특히, 여주시는 농촌지도사업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기관평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분야별 우수사례평가 중 지도정책분야에서 ‘우수상’까지 동시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기관종합평가 2차 심사는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이 기관 대표로 PT발표를 하였으며, 분야별 평가에서는 이화영 지도기획팀장이 발표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이하의 수상은 하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기관평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성과로는 고품질 여주쌀 재배단지 운영, 초유생산·보급 시스템 구축, 융복합디지털 스마트농업교육 등 10개의 차별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27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회’에서 분야별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시·군을 대상으로 지도정책, 기술보급, 농촌자원 3개 분야에서 34개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하는 평가로, 우리시에서는 농촌자원분야에서 ‘최우수’, 기술보급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상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술보급과 경영축산팀에서는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국내 육성 고품질 조사료 품종을 개발하고 관내 월동기후와 재배적응 검토를 위한 시범재배 등을 실시하여 축산물 생산 안정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에서는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농산가공 상품의 개발 및 상품화와 맞춤형 교육 및 농산가공 기술지원 등 내실 있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가공상품 개발 10종(특허 5건), 이천쌀 가공상품 2개소 신규창업, 농산물가공상품개발실 설치, 농산물 가공 맞춤형 교육 확대 등 농산물 가공 사업을 확대했다. 윤희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2개분야 수상은 농업의 어려운 현실속에서 농업인들과
장성군이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사 과정에서 발생한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농가에서 자체 소각 처리할 경우 대형 화재나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에 장성군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장성군연합회와 힘을 모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추진해 농업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파쇄한 부산물은 버리지 않고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 소각에 따른 화재 방지는 물론, 연기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도 막을 수 있어 여러모로 이롭다. 파쇄지원단은 총 8개 조로 편성되어 △임야 100m 이내 농가 △고령 농업인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총 84헥타르(ha) 규모로 파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2일 현장을 방문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파쇄지원단 운영에 적극 동참 중인 후계농 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작업 간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