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는 지난 27일 전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회원 및 임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4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3대(진도 주만종)에 이어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나주 출신 최원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농촌청소년 및 영농 후계세대 육성 지도, 우애‧봉사‧창조의 3대 지표를 통한 농촌지도자 위상 제고와 기반 구축에 한몫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농촌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실천과 합리적인 농가경영, 전통문화 계승실천에 앞장서는 선진 농촌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제24대 임원은 부회장 김강식(영암), 김영일(여수), 김용덕(구례), 김영희(화순), 감사 권정주(화순), 이삼열(순천)으로 구성하고 22개 시군연합회와 협력해 3년간 전라남도 농촌지도자회를 이끌게 된다.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는 1957년 농촌진흥회로 출발해 1989년에 농촌지도자회로 개칭, 현재 도 연합회와 22개 시군에 233개회 15,832명의 회원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리더로 활동하고
완주군이 우리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29일 완주군은 오는 3월 15일까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저변확대를 위한 것으로 급식관계자(영양교사, 조리사 등), 농업인 전문리더를 대상으로 4월 11일 ~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우리 쌀에 대한 이해와 국내 쌀 가공식품 동향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쌀누룩요거트, 감자치즈볼, 레몬쌀마들렌 등 우리 쌀을 활용한 실습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쌀 소비기반을 조성하고, 우리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올바른 쌀 소비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관의 고유미션인 농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내외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기술기반 미래 농산업 선도, 공정·소통 중심의 경영효율 제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또한 준법·윤리경영을 실현하여 대국민 신뢰에 기반을 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2월 27일,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등 8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기관의 인적・물적 기관 역량을 총 결집하여“올해는 기술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농생명 우수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장하여 기술창출·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더욱 빠르게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기존 농촌진흥청 연구과별 1과1변리사에 첨단융복합 R&D분야별 전문변리사를 추가 투입한다. 또한 시장중심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IP-R&D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IP출원 및 기술이전 우수 연구자 홍보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트렌드 맞춤형 기술이전을 위해 전용실시 등 산업적 파급력이 큰 기술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월동 작물인 마늘, 양파, 맥류, 조사료 등 1,342㏊를 대상으로 재생기 웃거름 시용 지도에 나섰다. 월동 작물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나고 기온이 상승하면 깨어나 생육을 위한 양분 이동을 하는 생육재생기를 맞는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천지역 생육재생기는 2월 8일 전후로, 재생기로부터 10일 이내인 18일까지가 웃거름 시용 적기이며, 작물별로 알맞은 시비법을 선택해 적기에 시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올해 1~2월 평균기온은 1.4℃로 평년 대비 2.2℃ 높고, 강수량이 77mm로 평년 대비 55mm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조량은 166.7시간으로 지난해 대비 82.6시간 적어 웃자람과 습해 피해가 우려돼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재배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마늘 웃거름은 2월 중하순, 3월 중하순으로 두 번에 걸쳐 나눠 주며, 한 번에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3㎏(염화가리 10㎏)을 주고, 양파의 경우 2월 하순, 3월 중하순에 10a당 요소 17㎏, 염화가리 5㎏을 시비하면 된다. 맥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를 10㎏/10a(사료작물은 20㎏/10a)를 시
지난 2월 26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김상진)와 상호 간의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유기적 산학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기술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를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내 원푸드팀은 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통한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관련한 정보교류, 기업지원 전문가 그룹 구성 및 컨설팅,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지원에 관한 사항 등 양 기관의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협약을 통해 기술사업화 관련 판매 계약 및 공동 마케팅을 포함한 각종 사업추진 시 정보교류·지원 및 상호협력하여 남원시 기술사업화 강화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인의 감귤 신품종 평가 및 선택을 지원하고자 올해 전시포 12개소를 새로 개설한다. 최근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농업인 접근과 정보습득이 어려워 보급 확대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오래된 감귤원의 품종갱신을 유도하고, 국내육성 품종 점유율 및 농업인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 전시포’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포는 2020년 12개소로 시작해 매년 12개소씩 확대하며 지난해에는 48개소 10.1㏊를 운영했다. 올해에도 12개소를 개설해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윈터프린스’, ‘미래향’ 등의 품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전시포는 개소별로 990㎡ 이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상농가로 선정되면 운영 재료를 공급받고 신품종에 대한 관리·지도를 받게 된다. 정승용 농업연구사는 “감귤 재배품종의 다양화 및 자급화를 위해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이 농업 현장으로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지난 2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한우, 시설원예스마트팜, 인플루언서마케팅 3개 과정 107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디지털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디지털농업대학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농업인 교육도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시대변화에 따라 기존의 농업재배기술의 획일적인 교육을 탈피하고 4차산업혁명기술을 도입을 통한 스마트기술 및 농산물 마케팅 등의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녹색문화대학 후속으로 디지털농업대학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디지털농업대학에서는 농업의 환경변화와 기술발전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교육생들은 최신 기술과 경영기법을 습득해 농업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한우과는 ICT 기술을 활용한 축사관리 및 개체관리의 내용으로, 시설원예스마트팜과는 스마트팜관리기술 및 데이터 운영방안 등을, 인플루언서마케팅과정은 SNS 및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 교육 등의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 혁명 기술을 도입을 통해 젊은 청년층과 새로운 인재 유입이 절실함에 따라 농업인 교육도 이에 맞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스마트팜 설비를 활용해 무농약, 유기농 인증을 받은, 직접 기른 샐러드 채소를 활용해 2017년부터 평택시 통복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조성한 청년숲거리에서 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농 최린 대표. (촬영일: 23년 12월 26일) *이 기사는 농식품 전문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황금색 팽이버섯 ‘아람’은 말 그대로 머리가 황금색을 띠는 팽이버섯으로 흰색 팽이버섯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갓이 작고 대는 흰색부터 갈색까지 그러데이션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며, 아삭아삭한 식감도 흰색보다 좋습니다. 또한, 면역세포 기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흰색 팽이버섯 보다 1.3~1.8배 더 높고,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는 GABA 함량도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어울리지만, 튀김과 볶음 요리를 추천드립니다. 골드팽이버섯 손질법 1. 포장지 채로 밑동을 자른다. 2. 결을 따라 손으로 찢는다. 3. 물에 가볍게 씻는다. 골드팽이버섯 보관법 1.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로 감싼다. 2.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골드팽이 청포묵무침>에 대해 연재한다.
올해 설날에도 전국 공원묘원에서 ‘환경 오염 덩어리인 중국산 조화를 근절하고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헌화하세요’ 라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2월 8일부터 9일까지 부산광역시 부산영락공원묘원, 창원특례시 창원공원묘원 천자봉공원묘원, 경기 고양특례시 내유동공원묘원, 경남 김해시 낙원추묘공원, 진주시 내동공원묘원, 양산시 석계공원묘원 솥밭산공원묘원, 거제시 충해공원묘원,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원묘원, 함양군 세광묘정공원묘원, 거창군 웅양공설공원묘지, 창녕군 창녕추모공원, 충남 예산군 추모공원 등지에서 자치단체들, 공원묘원측과 함께 ‘조화 없는 공원묘원, 자연보호 환경보존’,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헌화하세요’라는 내용으로 조화근절 홍보 사업을 진행했다. 매년 홍보 사업이 진행되며 성묘객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 생화 헌화도 늘어나고 있으며 조화의 환경 문제도 공감하고 있다고 농업인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화훼농협 유석룡 조합장은 “예전에는 성묘객들이 조화를 거의 다 들고 오셨는데 이번 설에는 생화를 가져오시는 분들도 있었고 꽃을 드리며 조화의 문제점을 말씀드리면 대부분 동감을 표시하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