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는 농작물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왔다. 그리고 변하지 않은 사실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의 노력은 지속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신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최근 수입농산물이 물밀듯이 들어오면서 농산물의 안전생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019년 1월부터는 모든 농산물에는 PLS가 적용된다. 따라서 외국에서 농산물 수입시 국내 농약 잔류기준이 설정된 안전한 농산물만 수입하고, 국내유통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이에 따라 본지는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유승오 과장의 인터뷰를 통해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해 들어보았다. PLS란 무엇인가요?PLS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의 약자로 작목별로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고, 등록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PLS가 시행되면 국내에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기준 0.01ppm으로 관리가 이루어진다. 지금까지는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해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 유사작물 기준(예를 들면 유자는 감귤 기준 적용) 등의 잠정기준의 적용을 받았지만,
“매실 한 개만으로도 야외에서 먹는 한 끼 식사를 걱정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매실이 해독과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일본에서는 도시락에 매실장아찌를 넣고, 생선회 먹을 때도 매실장아찌와 함께 먹잖아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실 하면 매실주나 매실액을 담가 먹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매실은 매실장조림·매실비빕밥·매실떡갈비·매실장아찌 등의 요리로도 이용 하죠. 이제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은 매실을 가정식 식문화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오흥석 농협매실생산자협의회장은 “매실을 김치처럼 먹을 수 있는 식문화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서 매실을 식재료로한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레시피가 많아야 한다. 매실이 가지고 있는 기능성을 음식과 연결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매실 레시피가 다양할 때 매실 식문화는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흥석 매실생산자협의회장은 “매실은 구연산과 유기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해소와 신진대사 활성화에 아주 좋다. 매실 장아찌 한 개만 먹어도 맛있는 밥상이 되고, 건강을 챙겨주는 밥상이 된다. 하지만, 비전문가들의 잘못된 말 한마디 때문에 매실에 대해 불신을 초래할 때는 가슴이 먹먹하다. 매실에 대한 잘못된
연간 250여만톤 규모의 농수산물 거래량으로 대한민국 농산물 미래와 현재의 소비패턴을 이끌어 나가는 가락시장. 그 중심에는 농림축산식품 유통 CEO라고 불리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박현출 사장이 있다. 박 사장은 취임 후 가락시장을 안심·고품질 농수산물 유통의 선도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폭넓은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격물치지 자세로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 안전먹거리 공급, 건강한 식문화 창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는 가락시장의 유통·물류 거래질서 확립, 현대화사업, 안전·안심 먹거리 유통 등을 실현시켜 생산자와 소비자들로부터 고객만족형 시장지향적 혁신이었다고 평가 받았다.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도매권역이 빠른 속도로 글로벌시장에 맞춰 변화하고 성장·발전해 나가는 데는 박현출 사장의 유연성과 추진력의 리더십이 있다. 현대화사업 과정에서 출하자, 도매법인, 중도매인, 임대유통인, 하역노조 등의 조직을 동시에 변화시키며, 협력을 이끌어 낸 박현출 사장의 설득력과 추진력은 매우 돋보인다.박 사장은 행정과 유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와 비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며 목표를 향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현장의 어려움이 산적하여 추진이 어려웠던 시장
G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는(Guaranteed), 우수하고(Good), 환경친화적(Green)인 농산물 의미이다. 경기도는 G마크 인증 목표 설정부터 농가들을 육성하고 마케팅하며 새로운 경쟁력 원천을 만들어왔다. 특히 생산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동반자로, 소비자와는 박람회 등을 통해 직접 소통을 이뤄내며 G마크에 대한 신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G마크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경쟁력을 높여줄 농식품 품질인증제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유통과 김호원 과장은 “생산자에게는 농가 소득 창출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경기도는 농가들이 비전을 달성하고 돈 되는 농업을 창출 수 있도록 농가들과 끊임없이 협업하고 있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농업환경에서 G마크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리라는 기대를 해 본다”고 말했다. G마크는 경기도가 인증하는 우수 농식품으로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을 말한다. G마크는 인증을 해 줄때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NGO단체와 함께 생산단계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이어야 한다. 잠사양봉소재과는 잠사·양봉을 1차산업이 아닌 기능성식품으로 성장시켜왔다. 농가에게 소득창출을,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했다. 홍성진 과장은 “잠사·양봉산업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정체되어 있는 양잠·양봉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융복합연구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잠사양봉소재과의 성과물 가운데는 세계최초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벌 품종을 육성했고, 아카시꿀은 국가브랜드화를 구축해야 할 정도 기능성 꿀이다. 홍보부족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낮지만, 안전과 신뢰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생산하여 지속가능한 잠사양봉산업으로 도약해 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잠상산물 소재 다양화와 생활밀착형 대량 소비 시장이 창출되어야 한다. 따라서 전통잠업에서 식용·생활용·의료용 기능성 산업으로 전환시켜 나가고 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장 변화에 따라 신품종 육성과 특성 검증 재설정이 필요하다. 또 다양한 제품 개발 부족으로 대량 소비처와 시장 확대에 어려움도 있다. 따라서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은 첫째, 시장요구
“농업인·소비자 등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에서 답을 찾아 현장과 정책고객이 만족하는 연구개발 사업 운영체계를 조기에 정착하겠습니다. 특히 기관 운영에 있어 낡은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국민 식량의 안정적 생산 공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식량작물을 이용한 신가치 창출로 식량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김두호 원장은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식량산업 육성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기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이 기술개발 파트너라는 인식으로 협업 강화, 고객이 만족하는 성과제고형 사업, 직원 전문성 강화, 직원 사기 진작, 고객에게 칭찬과 신뢰받는 성과홍보를 다양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농업기술 개발을 넘어 지역단위의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기술사용자 등 이해관계자 공동 참여를 확대 또는 주도형으로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 전략 쌀 적정 생산과 용도 다양화를 위한 쌀 수급균형 정책 지원, 쌀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산업 활성화, 그리고 밭작물 기계화 관련 적합품종 육성 및 재
“농촌진흥청의 농업 기초기반기술 개발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립농업과학원의 원장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들판의 작은 풀 한 포기로는 초원을 이룰 수 없고, 나무 한 그루로는 숲을 만들 수 없다는 생각으로 6부 1센터가 공통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한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립농업과학원이 우리 농업에 4차산업혁명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미래를 여는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새 정부의 농정목표인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R&D 중추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을 이끌어나갈 계획인지? 국립농업과학원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하여 기관의 업무를 전반적으로 분석하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다소 많은 고민을 했다. 먼저 국립농업과학원을 기술적 진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
모든 프로세스를 농업 소득 향상과 시장지향적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사업이 최상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정찬수 과장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자립형 특화작목을 발굴하고, 생산·기술·교육·예산을 선택과 집중 투입하여 농업인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군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 특화작목을 선정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단계별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군, 유관기관 등 협력체계가 잘 구축됐고, 현장에서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지도사업을 펼쳐 나가기 때문에 참여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올해 나주시 등 10개 시군 30억 투입 FTA 시대, 농산물 수입개방과 작목별 중복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전국 제일의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공개 평가 거처 3년 동안 10개 시군에 30억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2017년 추진하는 사업은 순천시 화훼 생산단지 조성을 통한 6차 산업화, 광양시 생강 특화작목 육성, 고흥군 석류 고품질 안전재배 기술 보급,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은 청년들이 농식품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분야별 맞춤형 연계지원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는 농식품 분야의 청년창업을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사업 지원 규모를 58억 8000만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농식품 벤처창업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신시장을 창출하고 선도할 수 있는 창조적 경영자로, 인턴제를 통해 경험과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덕민 과장은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프로그램은 확대하고, 질은 높이고, 예산은 대폭 늘렸다. 창업에 대한 절실함과 의지가 있다면 도전의 기회는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신설, 농산업체 판로지원 확대,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 기능 강화 등 창업기업의 애로해결에 주안점을 둔 7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이덕민 과장에게 들어 보았다. 올해 신규 사업인 농식품 벤처창업인턴제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인턴 50명을 선발하여 3~5개월 간 벤처기업에서 현장 실무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 받는다.
“정읍4-H가 시작한 지 올해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제2 도약의 해로 지정하고 회원수 확대와 소통·단합하여 젊은 정읍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가는데 기여하겠습니다. 특히 저희 정읍 4-H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갖고 청년농업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행복한 농업을 할 수 있고, 회원들이 힐링 치유의 공간이 되고, 회원 간의 조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청년농업인 단체로 성장해 나가는데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태영 회장은 올해 취임 하면서 “지덕노체 이념 실천 속에 하트heart, 해피happy, 하모니harmony, 힐링healing의 4-H의 농업공간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최태영 회장은 지난 1월 정읍시 4-H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부회장은 정효원·임세환 씨, 사무국장에는 김우영 씨, 재무부장에는 한현진 씨가 각각 선출됐다. 임원진은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4-H 발전을 위해 뛰어다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의 주요 고비마다 스마트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4-H 회원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며, 4-H 회원들은 4-H 활동이 재밌다고 말한다. 또래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