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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배지경 재배하는 염현수 대표

젊은층 선호, 아삭아삭 쌈채소는 맛 좋고 건강에도 최고

언변보다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무농약 쌈채소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창출하는 똑똑한 농부 염현수 대표.

배지경재배시스템을 구축하여 작업환경 개선, 출하조절 가능, 연중 생산하며 만족스런 농사를 짓고 있다. 무농약, G마크인증을 받은 염현수 대표의 쌈채소는 학교급식,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등으로 출하한다.



귀농 그리고 쌈채소 9917㎡ 농사

25년 전 친척의 권유로 3305㎡(1000평) 규모의 쌈채소를 시작한 염현수 대표의 하우스는 현재 9917㎡ 규모이다. 이 가운데 토경재배 단동하우스(200평)는 7동이며 배지경재배 연동하우스는 4297㎡이다.

배지경재배시스템 구축 후 생육조절로 출하조절이 가능하며 연중 쌈채소가 가능하다. 또한 토경재배는 쭈그리고 앉아 작업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배지경재배는 서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염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쭈그려 작업하는 것을 굉장히 불편해 하는데, 토경과 배지경재배관리를 번갈아 가면서 작업하기 때문에 능률이 오른다”고 말했다.




G마크인증, 자랑스럽죠

“초창기에는 G마크인증 받기가 정말 까다로웠죠. 힘들어도 자부심을 갖고 무농약과 G마크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염현수 대표는 “소시모에서 수시로 현장을 체크하지만, 농가 스스로도 맛있고 안전한 G마크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그것이 농가와 농장이 발전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환경자재로도 잡지 못하는 벌레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도 과감하게 밭을 갈아엎는다고 덧붙여 말했다.

“초창기에는 품질인증을 받아도 판매처가 없어 시장 출하했어요. 지금은 G마크코너도 있고 친환경매장, 학교급식 등으로 출하하니까 너무 좋습니다. 소비자들도 무조건 싼 농산물이 아니라 인증농산물을 구매하는 선호가 증가하고 있죠. 이제는 도매시장 출하 물량은 20%이며 나머지는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등으로 출하합니다. 시장으로 출하할 물량이 없을 정도로 안정된 출하처가 있어 든든합니다.”.<팜&마켓매거진 3월호 게재>


키워드 :  G마크인증, 무농약 쌈채소,학교급식,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클로렐라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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