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평택 명품 꿀 생산하는 안광규 회장

“순수벌꿀을 수확하여 소비자들과 함께한다”

2월의 햇살 아래 벌들의 비상은 아름답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꿀벌들은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느라 바쁘다. 벌을 사랑하는 사람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양봉연구회원들은 자연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인 ‘벌꿀’을 생산하기 위해 365일 벌들과 함께하고 있다.




안광규 회장은 “양봉연구회원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숙성, 고품질의 순수벌꿀을 수확·상품화하기 위해 정성을 쏟는다. 특히 소비자의 최고의 먹거리로 신뢰를 구축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봉연구회, 명품 벌꿀 생산에 박차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양봉연구회는 89농가 9774군의 봉군수를 가지고 있다. 2016년에는 양봉아카데미를 개설하여 하루 4시간씩 8회에 걸쳐 양봉관리 및 벌꿀의 고품질, 고숙성, 다수확 채밀 교육을 진행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김인숙 팀장은 “양봉연구회원들은 안광규 회장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이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택 명품 꿀벌 상품화를 위해 혼자만의 양봉이 아니라 양봉인들과 함께 평택 양봉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안광규 회장은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봉연구회는 총 11차에 걸쳐 양봉교육을 받으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오히려 회원들과의 정보교류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된다. 특히 회원들은 100% 순수벌꿀을 채밀하며 로얄제리, 화분 등 최고의 고품질 생산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양봉연구회는 안광규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김학근 사무장 최재용 운영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꿀벌관리 및 고품질 벌꿀생산 학습교육, 각종 기술지원, 기자재 및 시설지원 등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양봉산업의 발전과 연구회 회원간의 친목·화합을 도모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하며 6차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수시로 심층 상담하고 논의 중에 있다고 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김인숙 팀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은 “올해 평택시 슈퍼오닝 농민대학 양봉학과가 개설됐다. 3월~11월까지 매주 심화된 양봉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수시로 실기교육을 한다. 센터에 오는 이들이 꿀벌을 더 이해하고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3월호 게재>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