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철선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농가 소득 창출과 사과산업 발전 도모”

최서임 기자 / 2017-08-01

“사과의무자조금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여 생산농가 소득창출과 사과산업이 총체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생산에만 그치는 자조금이 아니라 유통과 수급안정까지 우리 농가 스스로 책임지고 경쟁력을 제고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자조금 사업을 통해 국내 사과산업의 경쟁력뿐 아니라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돌파구를 개척해 나가는데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끊임없이 탈바꿈해 나가겠습니다.”


박철선 위원장은 “매년 증가하는 수입농산물로 인해 국산 과일의 소비가 위축 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농산물을 명품화하고 우수성을 피력하며 대중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의 제도적 압박에 따라 하는 자조금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자조금제도에 맞게 대외적 농업환경에 따라 농가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자생력 확보를 통해 우리 스스로 시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간 40억원 규모의 의무자조금 조성

2018년부터 사과의무자조금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가 거출금은 3.3m²당 2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농가 거출금 20억원과 정부 지원금 20억원을 포함하여 연간 40억원 규모의 의무자조금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의 사업 추진 방향은 TV 라디오 등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홍보사업을 추진한다. 또 수급안전사업, 생산·유통 단계의 문제점 개선, 수출활성화, 품질·생산성·안전성 향상을 위한 경쟁력 제고,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품목발전의 과학적 접근과 객관적 조사·발전방향 등 농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정부 중장기정책 사업을 수행한다.

박철선 위원장은 “의무자조금을 처음 시작하기 때문에 정착과정에서 어려움도 발생할 것이다. 위기일수록 조직이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힘을 모아야 한다. 우리는 사과의무자조금 설치를 통해 사과산업의 존립기반을 확보하여 농가 실익 증진 및 사과산업의 총체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수산업 경쟁력 있다

“우리 농업 분야 중에서 과수산업은 경쟁력 있습니다. 하지만 가속화되는 개 방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변해야 하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조합장님, 대의원님을 비롯하여 농가가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할 때 사과의무자조금은 조기에 정착될 수 있습니다. 의무자조금이 조기 정착되어 대한민국 사과산업의 변환점이 됐으면 합니다.”

박철선 회장은 “우물 안의 개구리식의 농업이 지속된다면 사과의무자조금은 발전할 수 없다. 농가들의 거출금액이 헛되지 않게 부단히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팜&마켓매거진8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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