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업기술센터 이구연소장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 치유농업”

최서임 기자 / 2017-08-01


“지난해 순창군의 친환경 인증면적은 1256ha 규모로 전북도내 최대 인증면적이죠. 청정 순창의 농업 경쟁력은 친환경농업과 치유농업이라 생각하며, 소비자 만족과 순창 고객 창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구연 소장은 “2012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하여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사업이 마무리되어 축산순환자원화센터, 산지유통 및 체험시설, 친환경 벼 건조 저온저장시설을 갖췄다. 2019년 유기농특구를 지정받기 위해 올해부터 유기농업기술개발과 실용화 연구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는 친환경농업 연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역할
“소비자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안정, 관리안정, 안전한 먹거리를 식탁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올해 8월부터 가동되면 교육, 실습, 현장학습 등을 체계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이구연 소장은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친환경농업의 핵심인 유기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농업인들의 교육을 통해 관행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저비용 유기농자재 생산과 공급 등으로 농업인들에게는 친환경농업의 질적 성장을 가져올 핵심 사업이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00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8301㎡부지에 지상 2층 건물 3동이 건립된다. 이곳에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유기농자재, 토착미생물, BM 활성수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가 구축되는 종합연구실용화센터, 작물들의 실증재배가 진행될 연구온실 등의 시설도 갖췄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비전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형 생태순환농업이다. 목표는 생명농업 실용화기술 개발과 미래 농업선도 농업인을 육성, 미래농업실용기술 보급 및 농자재 공급, 유기농산물 농업환경 안전성 분석시스템 구축 등이라고 밝혔다. 

치유농업 패러다임 만들다
올해 부산에서 열린 도시농업 국제심포지움에서 이구연 소장은 ‘건강 장수발효 순창! 치유농업이 움트다’라는 주제로 치유농업 추진 배경과 치유농장 19개 농가를 육성한 사례를 발표했다. 치유농장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 준 순창의 치유농업은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순창의 치유농업은 농업의 치유기능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깨끗한 환경의 농촌생활에서 건강한 자연밥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과 치유를 얻어가는 6차산업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치유체험형, 교육체험형, 치유음식형, 작물공급형 등 4개 유형의 치유농장을 육성했다. ‘치유의 벗’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통합마케팅, 발효 5미 천연소스를 이용한 치유음식개발,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했다. 
이구연 소장은 “치유 농업은 우리농업의 6차산업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지속가능한 치유농업을 구축하기 위해서 치유농업센터 건립, 지역어메니티와의 네트워크 확대, 치유농장 품질관리 등의 사업이 필요하다. 아울러 치유농업이 6차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자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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