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동해

2020.10.20 09:00:00

양파는 생육 중에 얼어서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린모를 늦게 심어서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못하여 서릿발 피해를 받아서 말라죽거나 얼어서 죽는 경우가 있다. 



또한 겨울을 보낸 후 초봄에 비닐 속에 들어가 있다가 빼 올렸을 때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게 되면 연약한 잎 조직이 얼어서 마르는 경우가 있으나 기온이 올라가면 회복이 된다. 

초봄의 동해는 노균병이나 잎집썩음병 감염에 의해서 피해가 심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노균병 초기 감염에 의해 병반과 혼돈되기도 한다. 

저장 중에 발생하는 동해는 무름인편 증상과 비슷하다. 그러나 무름인편은 수확 작업부터 냉동 창고에 넣기 전까지의 장해로 인하여 일어나는 반면에, 동해는 건전한 구가 냉동 창고에서 영하 이하의 너무 낮은 온도에 놓이게 되면 발생한다. 

양파 구는 0℃에서 얼지만, -5℃에서도 냉동 창고에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는 피해가 없는 경우도 있다. 겨울 동안에 실외에 두어도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싹은 나오지만 동해를 심하게 받지 않는다. 동해를 받은 양파 구의 내부인편은 물러지고 회색이나 연한 황색을 띤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양파 동해 피해와 예방 등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양파연구소 이종태 농업연구사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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