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선정> 김성원 대표, 화순에서 한우와 조사료 재배

2020.11.13 10:00:00

“한우 1,000두 사육하는 기업형 복합농 목표”

한우 번식우 사육에 재미 끌린 나머지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척척 해냈다. 한우 세 마리로 시작한 김성원 대표의 농장에는 아내와 함께하면서 270두가 됐다. 

“젊은 청춘이 소 엉덩이만 쳐다보고 있다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없죠.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할 때, 혼자가 아니라 주변 농축산인들과 함께할 때 농업은 블루오션이라고 봅니다.”



김성원 대표의 한우 농장에서는 그 어느 누구도 그의 진면목에 감동할 수 밖에 없다.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 능동적인 자세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신기술 실증과 확산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모범이 되는 청년농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무항생제축산 인증
육군 부사관 시절 부모님의 농사를 도우면서 한우(번식우) 사육 전망을 밝게 봤다. 그래서 전역 후 2006년 순천대 동물자원과에 입학하여 축산기술을 배우며 한우 사육을 시작했다. 
현재 174두의 한우 번식우를 무항생제축산 인증을 받아 사육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옥수수, 라이그라스 등 조사료 14㏊를 경작하여 급여하고 있다. 
특히 한우종축계량협회에서 한우능력검정 결과에 따라 선발된 보증씨 수소의 우수 정액을 사용한 사육 방식으로 우시장의 평균가보다 1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으로 한우를 출하하고 있다.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싶어요.”

김성원 대표는 “젊은 친구들은 빚을 늘려서라도 규모화하고 싶지만 부모님께서는 반대하다 보니 청년농업인들이 부모님과의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저 역시 겪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신규 청년농업인들을 이해하고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 최고 영예의 상인 으뜸 청년농업인에 선정되어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충하기위해 조사료 반전 집초기(레이키)와 집초 반전기(테더)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따라서 조사료의 보관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생산비를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권연회 기자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