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채류 틈새시장 발굴

2021.03.15 09:43:51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도 봄출하 작형 개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새로운 양채류 도입으로 틈새시장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배추 등 양채류는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 월동 후 수확 출하되는 것이 일반적 작형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늦겨울, 초봄의 온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1 ~ 2월 겨울철 파종 육묘 후 2월 중 정식,  5월 봄 출하 작형 가능성을 검토한다.

 

 ‘적채(레드양배추)’, ‘라디초(레드치커리)’ 작목에 대해 봄작형을 개발하고 시장 출하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 ~ 2월에 시기를 달리하여 파종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보온 육묘관리 중으로 2월 상순부터 3월까지 정식이 진행되고, 이후 시기별 생육상황, 결구특성 및 상품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완료 후에는 농협과 연계하여 품질평가, 출하 가능성 검토 및 시장 출하에 나서며 경쟁력이 확인되면 봄작형 소득작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진 농촌지도사는 “작부체계 다양화를 위해 새로운 작목 도입을 지속적으로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하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틈새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연회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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