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돌발해충 방제에 총력

2021.06.21 11:45:53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병열)는 최근 관내 농경지 및 주변 산림에서 돌발해충이 발견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올봄 잦은 강우로 돌발해충 발생시기는 다소 늦어졌지만,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약충 발견이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돌발해충은 과수 등 기주식물 흡즙을 통한 직접적인 피해 뿐만 아니라 왁스 물질과 감로 분비를 통한 외관상 피해, 그을음병 유발로 상품성을 저하하는 등 2차 피해를 일으키게 된다.


전창현 작물환경팀장은 “이들 돌발해충은 가로수, 산림에서 발생하여 농경지로 유입, 가해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농경지 뿐만 아니라 비농경지 등 사전방제를 통해 농경지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충이 된 이후에는 이동성이 높고 약제내성이 커지므로 유충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최재이 병해충 담당자는 "PLS 시행에 따라 농약 사용 시에는 반드시 작물별 등록약제를 확인하고 용법‧용량을 준수해주시기 바라며, 주변에 양봉농가가 있는 경우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는 관내 농업인 등에게 돌발해충 방제약제(880ha 분)을 공급 완료하였으며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지도를 진행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돌발해충 발생상황을 예찰하고, 산림공원과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등 돌발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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