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잡초 ‘주름잎’

2021.09.29 11:05:40

도시의 시멘트 담벼락 아래

주름잎은 전체적으로 털이 있으며, 식물체 전체의 크기는 손바닥 길이보다 짧다. 짧은 잎자루가 있지만,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잎자루는 짧아져 줄기에 잎이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성기게 있다. 줄기는 보통 진한 자주색이지만, 빛이 약한 곳에서 자란 주름잎의 줄기는 초록색이다.



주름잎은 꽃잎이 여러 장인 것처럼 보이지만, 꽃잎이 한 장인 통꽃이다. 전문용어로 양순형兩脣形이라고 하며,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모여있는 모양을 말한다. 윗꽃잎은 부로 진한 보라색이며, 아래 꽃잎은 둥글게 세 갈래로 나뉘어 보는 사람에 따라 새 혹은 우주선 모양 등으로 보이며, 흰색 혹은 아주 연한 보라색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김진원 농업연구사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