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함께 반포한강시민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2016년 쌀의 날(8.18)을 기념하기 위한“Have a Rice Day! 한여름 밤의 밥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참여 시민들이 보고ㆍ먹고ㆍ즐기는 「쌀(밥) 페스티벌」의 형태로 ▲밥심 토크 콘서트 ▲쌀(밥)관련 공모 사연 소개 ▲컵밥 나눔행사 ▲쌀(밥) 관련 작품 및 쌀 가공식품 전시·시식회 등이 진행된다.
밥심 토크 콘서트는 쌀(밥)과 관련한 토크쇼와 가수의 콘서트가 결합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변진섭 등 인기가수 3팀이 축하공연과 이야기를 진행하여 참여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과 공연 사이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쌀(밥) 사연의 주인공을 무대로 초대, 사회자와 함께 사연 소개 및 이야기를 진행하여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쌀(밥)에 대한 좋은 추억과 생각을 공유하고 쌀(밥)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행사의 특성을 살려 참여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컵밥과 시원한 쌀음료, 기념부채를 증정하며 최근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쌀가공식품 전시 및 시식회와 쌀(밥) 관련 사진·시·그림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농협 김병원 회장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으로 쌀 생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인식하고, 쌀밥을 챙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이 널리 확산되어 국민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