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기관「쌀빵 나눔행사」개최

2016.08.17 19:43:51

쌀의날(8.18일), 우리쌀 소비촉진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에서는 8. 18(목) 8시부터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남춘천역과 춘천역 2곳에서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빵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농업기술원 및 17개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제히 추진하는 행사로 젊은 세대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홍보하게 된다.

 쌀은 우리민족의 근간을 이루는 주식이지만 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에 따라 해마다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에서는 도시민들이 우리 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인스턴트 음식 보다는 우리 쌀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그동안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것 외에 부식으로도 소비 할 수 있도록 쌀 가공식품 및 발효식품을 개발하는 등 쌀 소비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공식품 가운데 쌀빵은 맛이 좋고 소화가 잘되며 무엇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는 쌀 가공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4월부터 9월말까지 20여회에 걸쳐 도내 학교 영양교사와 생활개선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쌀을 이용한 제과제빵, 퓨전떡 등 ‘쌀빵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흥규 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가공용에 적합한 맞춤형 품종개발과 쌀국수, 쌀빵, 쌀쿠키 등 가공품 기술개발과 연계해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쌀은 비만과 당뇨를 일으킨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데 쌀 전분은 밀전분에 비해 소화흡수가 느려 오히려 급격한 혈당상승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두뇌발달 및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다양한 기능도 갖고 있다.

앞으로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러한 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쌀 가공품 위주의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 우리 쌀의 효능과 기능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서임 기자 seoyim32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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