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서 지난 16일 첫 벼수확이 이뤄져 농민의 구슬땀이 보람과 기쁨으로 바뀌었다.
첫 수확의 주인공은 우강면 소반리 김동헌씨로 조생종 품종인 조평벼를 지난 4월 27일 4.3㏊에 모내기를 한지 113일 만인 16일에 첫 수확했다.
조기재배 햅쌀은 태풍 등 재해예방 및 농번기에 일손 부족해결에 큰 도움이 되며, 추석 전 고품질 햅쌀 조기출하로 농업인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벼 작황은 평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출수 일수가 예년보다 2~3일 정도 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