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품질 담양쌀 안정생산 위해 종자소독은 필수!

2022.04.27 16:05:10

철저한 볍씨 종자소독 당부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고품질 담양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1충·5병(벼잎선충,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으로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이다.
 
볍씨소독은 일반소독(약제침지소독)과 친환경소독(온탕소독, 온탕소독+석회유황)을 주로 활용한다.

 

일반소독은 종자량의 2배 물량에 볍씨소독 적용약제를 희석하고, 물이 잘 통하는 망사자루에 종자를 담아 볍씨발아기에 세워서 넣고,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약제별 24∼48시간 소독하며 선충방제용 살충제를 첨가해 사용한다.

 

친환경소독은 온탕소독기에 종자량의 10배정도 물을 넣고, 온탕소독(60℃, 10분)을 실시한 후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그면 약 96%의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있다.

 

특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온탕소독+석회유황 체계처리는 온탕소독한 볍씨를 석회유황(22%, 50배액)을 희석한 30℃의 물에서 24시간 침지 소독하고 깨끗한 물로 세척하면 방제효과가 99%로 더 높아진다.

 

소독 후 볍씨 담그기(침종)는 적산온도(발아까지 0℃ 이상의 일평균기온을 합산) 100℃를 기준으로 30℃에서 3∼4일(약제소독 시간 포함) 동안 실시하고, 산소발생기를 사용하거나 또는 1일 4∼5회 저어 부패를 방지해야 한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 등 발병률이 높아 볍씨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살균제와 살충제를 섞어서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농약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서임 기자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