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 김장용 배추 무름병 방제 당부

2022.10.05 08:22:20

배추 무름병 발생 증가로 인한 방제 철저

 

배추 무름병은 9월 하순부터 발생이 시작되며 배춧잎 밑둥에서 초기에는 수침상의 반점으로 나타나고 이후 점차 잎 위쪽으로 갈색이나 회갈색으로 변해 썩기 시작하며 심한 악취가 발생한다.

 

무름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식물의 겉껍질을 뚫고 직접 침입하지는 못하지만, 땅과 닿은 부위에서 관개수나 빗물, 토양곤충 등을 통해 식물체의 상처 부위로 침입한다.

 

무름병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에 발생률이 높아지고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 전 배수와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증상을 보이는 배추는 바로 제거해야 하며, 등록 약제를 7일 ~ 10일 간격으로 살포해 방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4일 최근 배추 무름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김장용 배춧속이 차기 전 방제와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가을배추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무름병 예방 약제를 살포해달라”고 말했다.



윤미선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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