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쌀 소비의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7일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 컨벤션홀에서 ‘쌀 조리가공식품의 소비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식품조리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 영농조합법인, 쌀 조리가공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주제 및 사례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밥의 인문학, 쌀의 미래를 생각하며’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쌀 조리가공기술의 연구현황과 실용화’, ‘미래의 쌀 조리 및 가공기술을 위한 조리과학적 접근’, ‘밥 소믈리에 및 쌀 소비트렌드 이해’에 대한 발표를 한다.
사례발표는 ‘밥을 중심으로 한 가정간편식 햇반 컵반 개발’, ‘쌀 간식을 통한 수출산업화 및 전망’, ‘쌀 중심의 기술이전 내용과 업체 상품화 지원’을 주제로 한다.
농촌진흥청 유선미 가공이용과장은 “정부3.0 실현을 위한 이번 학술대회는 쌀 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관점에서부터 산업체의 성공사례까지 살펴보며 다양한 쌀 소비 확대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