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취약계층 도시어린이들의 농촌체험과 올바른 食교육」사업을 통하여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서 화제다.
도시지역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은 햄버거, 컵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에 쉽게 노출되어 있고 불규칙한 식사습관으로 소아비만 등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 어린이 보다 훨씬 높다.
이에,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협력사업을 통하여 수도권(서울,경기,인천)관내의 지역아동센터소속 어린이들을 食교육 시설이 잘 갖추어진 농촌마을로 보내 농산물 수확체험, 올바른 食습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10월 8일 경기 포천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80여명은 연천나룻배마을에 방문하여 食교육, 배따기 수확체험과 가마솥 밥짓기체험을 하며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민통선투어를 통해 안보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같은 날 인천 강화관내 지역아동센터 소속어린이 120여명은 강화 도래미마을을 방문하여 食교육, 고구마캐기 수확체험, 자연염색체험 등 농촌체험을 통해 건강증진, 정서함양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점심식사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우리농산물을 재료로 건강한 시골밥상으로 차려진다.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올해 1천여 명의 취약계층 도시어린이를 농촌마을로 보낼 것이며 내년도 사업예산에 반영하여 전국 대도시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양 기관은 본 사업을 통하여 도시 어린이들은 올바른 食교육과 농촌체험을 통해 도농협동운동정신을 배우고 농촌마을에는 체험을 통한 농촌활력화와 농업인의 농외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