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망사고, 농업인에 비해 비농업인이 2.4배!

2016.10.10 11:17:05

농약 유통관리, 철저한 사후관리 필요

농약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나 농진청은 최신 농약사망사고 현황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대책마련에 태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에 따르면 매년 2,000여명 이상이 농약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농약에 많이 노출돼있는 농업인에 비해 비농업인의 농약사망사고가 무려 2.4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농약사망자의 87.6%가량이 농약으로 자살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한정 의원은 농진청은 농약으로 인한 사망자 통계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 농약관련 안전사고에 대해 제대로 된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고독성 농약의 경우 농진청이 농약 등록부터 사후관리까지 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농업인의 농약사망사고는 농업인에 비해 훨씬 많아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김한정 의원은 농약은 판매 이후 사후관리 부재로 비농업인들이 쉽게 자살을 위한 약물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농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판매이후 사용량 및 보관 등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미선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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