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2023.06.10 12:57:58

2개과 40여명 직원 고산면 찾아 일손 보태

완주군농업기술센터 2개과 40여명의 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나섰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고산면 마늘 2곳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고산면 김태수 농가의 3,000㎡ 마늘밭을 찾아 마늘 묶기 작업을 했고, 이용창 농가를 찾은 농촌지원과 직원들은 마늘 수확을 도왔다.

 

직원들은 일손 돕기에 필요한 준비물을 직접 준비하고, 간식과 음료수 등도 직접 마련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실질적인 일손 돕기가 되도록 노력했다.

 

 

이에 농가는 “마늘 수확철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한시름을 덜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5월 말 수확기에 잦은 집중호우로 수확에 어려움이 예상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연회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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