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배, 대미(對美) 수출 본격 시작

2023.08.16 09:49:42

농식품부, 올해 신선농산물 역대 최대 수출실적 기대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업계 현장 간담회’ 개최도

 

천안배원예농협 APC에서 올해 수확한 한국산 조생종 배가 지난 14일 선적식을 갖고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에 수출을 본격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조생종 배 품종은 한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원황, 황금, 신화 등이다. 미국으로의 배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3,600만 불로 미국 시장은 전체 배 수출액 7,440만 불의 48.3%를 차지하는 최대시장이다.

 

 

이처럼 우수한 품질의 신선배 수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가 대상 품질관리 기술지도, 품질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일부터 원활한 검역 통관을 위한 한·미 간 검역관 합동 검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 에이치-마트(H-mart), 푸드 바자르(Food Bazaar) 등 미국 주요 마트 특별 판촉 및 공동브랜드 상표 활용, 위조방지 식별 마크 부착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선적식에 앞서 농식품부는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업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농식품 수출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수출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에 공감하며, 인건비·원자재가 상승, 환율 변동폭 확대 등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부담이 큰 상황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신선농산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씨에이(CA)컨테이너 활용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지원하는 등 수출업계의 애로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서임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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