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10월 13일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2층에서「전라북도 농식품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순회 기술이전 설명회의 일환으로 강원(5.31), 충북(6.17), 경북(9.23) 지역에 이은 네 번째 설명회이며, 재단은 기술사업화 개념이 생소하고 기술도입 경험이 부족한 농업인·농업경영체,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그 지역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을 제안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 생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설명회를 기획하였다.
「전라북도 농식품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개발 기술인 △팽화미를 이용한 약주전용 간편양조 재료세트 제조방법 △농가형 천연 양조식초 제조방법 △굳지 않는 떡의 제조방법 △흑미를 함유한 쌀국수 및 그 제조방법 △블루베리 발효음료 제조방법 등 지역 특화작목에 적용할 수 있는 20개의 다양한 식품 기술과 시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의 보육업체와 입주업체에게 농식품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에 대한 인식을 높힐 예정이다.
또한 기술설명이 끝난 후 기술 개발자 및 기술이전 담당자, 각 기관별 담당자와의 1:1 상담회를 운영하여, 기술이전, 지원사업, 벤처창업, 기술평가, 유통 마케팅 등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다양한 사업화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앞서 개최한 강원, 충북, 경북 지역 현장 기술이전 설명회의 경우 농산업체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우수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업체들의 호응도가 높았고, 농업인, 농업경영체에게 생소했던 기술사업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전북지역 유관기관간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전북 농산업체가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입하여 현장에 신속하게 실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전북을 비롯한 지역 특화작목 및 수요에 적합한 현장 중심의 기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