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1회 농업인의 날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대회가 11월 11일 국제감귤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 주관으로 도내 22개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과거 권농의 날을 1996년 폐지하면서 11월 11일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하였다가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 날을 범국민적 차원에서 기념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농업’을 주제로 농업 개방화에 대응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단체와 관련기관과의 의식함양과 농업․농촌의 활력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해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엄격한 심사 기준에 의해 현지 조사를 실시해 선발한 감귤 등 6개 부분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상 수상자와 25명의 모범회원에 대한 시상, 6명의 감사패와 공로패 등 모두 37명에 대해 시상했다.